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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세라세라 Sep 23. 2022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 가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월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 명 상한을 철폐하고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3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규제를 강화하기 전 한국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습니다. 기시다총리가외국인무비자입국재개의사를밝힘에따라한국과일본사이의인적교류가활성화될전망입니다지난 2년간 국내 여행업계는 사실상 일본 여행 수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여름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방역 완화 조치를 잇달아 내렸고, 마침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면서  여행사 예약 상황은 폭발적입니다. 여행업계는 9월 1~16일 일본 상품 예약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었으며 9월 현재 전체 해외여행 상품 중 일본 상품 판매 비율이 4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예약자가 많습니다. 코로나 사태 전 일본은 한국 해외여행의 일번지였습니다. 2018년 일본 방문 한국인은 75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듬해 한일 관계 경색으로 관광 분야가 타격을 입었는데도, 558만 명이 일본을 찾았습니다. 관계자는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주말을 끼고 부담 없이 다녀오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케터의 한마디

일본 무비자 여행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10월 11일부터 하루 입국자 5만명 상한선을 폐지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본 여행 예약이 급증할 전망입니다. 환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엔화 환율은 낮기 때문에 일본 여행객들의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개인 여행까지 자유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한국인 해외여행 일번지 일본"이란 타이틀을 다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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