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은 "쁘띠프라" 열풍...식지 않는 한류열기

현재 일본 화장품 시장은 쁘띠프라(プチプ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할 뷰티 키워드인데요. 쁘띠프라는 ‘쁘띠 프라이스(プチプライス)’의 약자로, 저렴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의미합니다. 여성 의류, 화장품, 잡화 등에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단가 2,000엔 이하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본 최대 화장품 사이트 ‘엣코스메’는 매년 가장 인기를 끌었던 화장품을 선정하는데, 선정된 제품들의 54%는 ‘쁘띠 프라이스’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격에 예민한 일본의 10대와 20대들에게 인기입니다. 일본 수입 화장품협회가 발표한 2021년 화장품 수입 실적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 수입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해 수입국 1위인 프랑스와 불과 16억만엔(한화 약 170억원)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9월 실시한 일본 시장 설문조사에 의하면 10, 20, 30대 모두 작년보다 한국 화장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 아이돌과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유행이 퍼지면서 한국 화장품의 소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하는 것처럼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에 뷰티가 추가돼 각종 매체에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 팁과 한국 제품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일본 화장품 시장 관계자는 “쁘띠프라 화장품 시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 전략을 통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는 것이 동반돼야 한다”, “무엇보다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제품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짧아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장기적으로 일본 소비자는 한번 신뢰한 제품은 믿고 쓰기 때문에 처음에 디자인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가 높은 제품이 오래 사랑받는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케터의 한마디

현재 일본 화장품 시장은 쁘띠프라(プチプ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쁘띠프라는 ‘쁘띠 프라이스’의 약자로, 단가 2,000엔 이하로 저렴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의미합니다. 한국 아이돌과 연예인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유행이 퍼지면서 한국 화장품의 소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하는 것처럼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에 뷰티가 추가돼 각종 매체에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 팁과 한국 제품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일본 화장품 시장 관계자는 “적절한 가격 전략을 통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는 것이 동반돼야 한다”,"일본 소비자는 한번 신뢰한 제품은 믿고 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신뢰가 높은 제품이 오래 사랑받는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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