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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세라세라 Oct 24. 2022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1위..한국의 압도적 승리


일본 여성들이 한국 패션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 연령층에서는 패션 강국이라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모든 나라를 합쳐도 그 인기가 한국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본 라쿠텐 그룹의 라쿠마(Rakuma)에서 이틀동안 진행되었으며 10세부터 60세까지 라쿠마 유저 5,124명(여성 3,896명, 남성 1,2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여성들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한국 패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75%로, 2위 미국의 10.5%를 크게 따돌렸습니다. 여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을 모두 합쳐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압도적인 위치에 올랐습니다. K패션 열풍이 일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사이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으며 K팝, K드라마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자사가 운영하는 ‘큐텐재팬’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8월 한 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K패션 거래액은 같은 기간 88% 급증하며 전체 패션 거래액을 상회해 일본 내에서 한국 패션의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단 설명입니다.
 가성비 높은 상품뿐 아니라 중고가 K패션을 찾는 일본 소비자도 증가했는데, 고가 제품이 잘 팔리면서 K패션 객단가(1인당 구매단가)도 오르는 추세라고 이베이재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특히 중고가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패션브랜드 ‘무브’(MOVE)를 정식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무브에는 현재 약 400개의 엄선된 한국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패션 관계자는 “저출산 및 문화적인 이유 등으로 현지 패션업계의 경우 젊은 층을 대상으로 어필하는 속도가 느린데, 반면 한국 패션브랜드는 SNS를 중심으로 상당히 공격적으로 일본의 젊은 세대에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케터의 한마디 

일본 여성들이 한국 패션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 연령층에서는 패션 강국이라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모든 나라를 합쳐도 그 인기가 한국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여성들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한국 패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77.3%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을 모두 합쳐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압도적인 위치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자사가 운영하는 ‘큐텐재팬’ 에서는 가성비 높은 상품뿐 아니라 중고가 K패션을 찾는 일본 소비자도 증가했는데, 고가 제품이 잘 팔리면서 K패션 객단가(1인당 구매단가)도 오르는 추세라고 이베이재팬 측은 설명했습니다. 패션 관계자는 “저출산 및 문화적인 이유 등으로 현지 패션업계의 경우 젊은 층을 대상으로 어필하는 속도가 느린데, 반면 한국 패션브랜드는 SNS를 중심으로 상당히 공격적으로 일본의 젊은 세대에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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