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실상은?...양극화 현상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SDGs"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평소에도 의식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평소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3R(쓰리알)은 Reduce (폐기물의 발생 억제) , Reuse (제품 및 부품 재사용) , Recycle (재생자원 이용) 의 3가지 R의 약자로 매년 10월 3R 추진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요구하는 계발 활동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실시된 3R 추진에 맞추어 일본에서 실시된 '2022년도 연령대별 의식조사'에서 환경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의식을 살펴보았습니다.
1) 청년의 환경 문제의식은 양극화 현상?
환경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사람은 39%, 관심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20.7%로 거의 배가 되는 수치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일정 수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과 10대가 전체와 비교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심도가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대에서 50대이며 특히 20, 30대는 관심도가 높은 층과 낮은 층이 비슷한 비율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 30대는 같은 세대 간에 환경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해서 관심도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인 관심은 낮지만 환경이나 사회에 대한 의무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행동이 환경이나 사회에 배려가 필요한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모든 세대에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이 미래를 위해 환경이나 사회를 좋게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일정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3)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고 배려도 있는 시니어 세대
"구입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을 배려하고 있는 것인가?"를 의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23.5%가 의식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반대로 의식하지 않는 층은 30.2%에 달해 구입 시 환경 배려에 대한 의식 침투는 확대의 여지가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와 비교해서 20대~50대는 의식하지 않는 층이 많고 60대 이상은 의식하고 있는 층이 많았습니다. 6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는 환경 문제에 관심도 있으며 구입시 환경을 배려한 상품인지에 대해 의식하며 구입하고 있습니다.
4) 약 60%가 "친환경 행동"에 사회와의 관계를 실감
친환경 행동은 사회에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대상자의 70.5%가 "친환경 행동은 사회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인식은 하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새삼 명확해집니다.
현재는 소비자끼리 재사용을 촉진하는 어플이나 다양한 서비스들도 갖추어져 있으며 새로운 구조나 서비스에 의해 재사용에 대한 이미지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함으로써 무의식중에 환경문제에 공헌하고 사회참여까지 이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마케터의 한마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평소에도 의식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마케팅 회사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20, 30대는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층과 낮은 층이 비슷한 비율로 존재하고 있어 같은 세대 간에 환경 문제에 대해서 관심도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많은 사람이 미래를 위해 환경이나 사회를 좋게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일정한 이해를 하고 있다" , "6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는 환경 문제에 관심도 있으며 구입시 환경을 배려한 상품인지에 대해 의식하며 구입하고 있다." , "대상자의 70.5%가 친환경 행동은 사회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크게 느끼고 있다" 등의 결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함으로써 무의식중에 환경문제에 공헌하고 사회참여까지 이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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