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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세라세라 Dec 12. 2022

초고령 사회 일본...고령자를 위한 AI 어시스트 주택


부모의 개호(介護 : 돌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양로원에 입주할 것인지, 집에서 간병할 것인지, 막상 그때가 올 때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은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개호에 관련된 문제는 현재 일본에서도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개호 이직인데요. 개호와 일의 양립이 어려워져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간병이 필요한 부모 세대가 있는 것은 40대에서 50대의 한창 일할 나이의 인재가 많기 때문에 사회로서는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1년간 약 7.1만명이 개호 등을 이유로 이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간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문제도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노개호(老老介護)"라는 말이 생겼듯이 간병하는 사람도 고령자인 경우도 많고 체력이나 컨디션 문제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돌봄 부담의 증폭 때문인지 간병 살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부담스러운 간병 비용
개호에 비용이 드는 인식은 있어도 구체적인 금액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적을지도 모릅니다. 재택간호의 경우 일반적인 일시 비용의 평균은 약 69만엔(약 670만원), 월액비용의 평균은 약 7.8만엔(약 750만원)으로 요양 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이 더 들게 되는데요. 


AI 등 최첨단 기술이 실현하는 돌봄의 새로운 형태란?
비용면에서도, 심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힘든 간호. 간병의 부담을 경감하고 간병하는 측도 받는 측도 지켜나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간호 인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AI 기능으로의 대화나 카메라로의 주시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서서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AI 탑재 설비를 설치한 주택 'AI 맨션'은 돌봄 인력 부족에 한몫하지 않을까 화제가 되었는데요.AI와 고령자의 삶은 계속 진화하고 있어 닛케이 트렌드 히트 예측에는 'AI 어시스트 고령자 주택'이 랭크에 들었는데요. 간병을 지원하는 것부터 과학적으로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까지 새로운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① 과학적으로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건강 수명 연장 주택'

일본의 주택 브랜드는 2022년 8월 1일부터 '건강 수명 연장 주택'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 수명 연장 주택'은 고기밀·고단열 주택에 건강 관리 시스템을 더한 것인데요.AI를 구사한 자체 개발의 '헬스케어 시스템'은, 체온이나 혈압이라고 하는 바이탈 측정을 자동 취득해 이상치를 알리는 구조입니다. 일상적으로 바이탈 데이터를 취득함으로써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병 조기발견으로 이어지는 AI 주택은 노인들의 질적 삶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② 비접촉 센서로 바이탈 측정! 통보까지 할 수 있는 「HED-Net」

급성 질환 조기 대응 네트워크 「HED-Net」은 비접촉 센서를 구사해, 거주자의 심박수와 호흡수를 측정. 급성질환 발병 가능성이 있는 이상이 감지된 경우에는 긴급신고센터에 통보됩니다. 운영자가 실내 통신기기로 급성질환 발병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구급대에 출동을 요청하고 구급대의 도착을 확인하면서 현관문을 원격해정할 수 있습니다.(링크)



마케터의 한마디 

간병의 어려움에 착안하여 AI 등의 기술이 활용되어 다양한 서비스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테크놀로지에 기대하면서도 가족의 간병에 대해 생각거나 자신의 노후 계획은 더 이상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요. 올해 연말에는 가족끼리 모이는 타이밍에 간병이나 노후 생활에 관해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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