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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세라세라 Dec 26. 2022

일본 "연말연시 해외여행" 예약자 수 순위 발표!

11년 만에 1위로 선정된 서울


한국은 8월 이후 일본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이후 일본 측의 물밑 대책 완화도 더해져 양국을 잇는 노선의 증편과 재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HIS는 “유류할증료와 엔화 약세로 단거리 여행지가 강세를 보인다”며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항공편이 늘어 선택권이 늘어난 서울, 부산 등이 연말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1년 만에 1위로 선정된 서울

일본 대형 여행사 HIS는 연말연시 해외여행 인기순위 조사 결과 서울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위였던 서울의 순위는 1년 만에 3개의 나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갔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하와이 호놀룰루는 2위로 밀려났고 방콕은 3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순위권 밖이던 부산은 단숨에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외에는 괌 싱가포르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찌민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항공권 유류세 급등과 기록적인 엔화 약세 영향으로 하와이와 유럽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순위가 떨어지면서 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호놀룰루와 파리를 제외하면 10위권 중 8곳이 아시아 지역이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한국이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 올해 8월 이후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는 등 발 빠르게 규제를 완화한 덕분이라고 HIS는 분석했습니다. 


한류의 영향도 크게 반영

22일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이 입국 요건을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되돌렸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가장 먼저 규제를 풀었는데요. 이 덕분에 일본인의 전체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20%에 머무는 동안 한국을 찾는 수요는 50%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지난달부터 일본이 외국인 입국 규제를 풀면서 한일 간 항공노선이 증편된 것도 한국 여행 수요 증가 요인입니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의 인기 등 한류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서울을 찾은 일본인 여행자의 70%가 여성이었으며 이 중 40%가 10대 후반20대 젊은 여성입니다. 


HIS는 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은 추세를 반영해 내년에도 한국과 대만으로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인이 즐겨 찾는 여행지가 아시아 주변 지역으로 좁혀지면 평균 여행경비는 189만원(약 21만3600엔)로 올 여름휴가(19만6700엔)에 비해 다소 낮아졌습니다. 인기 해외여행지 순위는 12월 24일~내년 1월 3일 출발하는 HIS 해외여행 상품 판매 실적을 근거로 집계됐습니다. (링크)



마케터의 한마디

일본의 대형 여행사 HIS에 의하면 입국 조건을 코로나 전과 동일하게 되돌리는 "완전 개국"을 단행한 나라·지역이 이미 140곳 이상(2022년 11월 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연말연시 한국행을 선택한 일본인 여행객은 팬데믹 이전 대비 50% 수준을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일본의 연말연시 여행 예약자 수는 2021년 동일 대비 무려 1914.1% 폭증했는데요. 일본의 출국 피크는 12월 29일(목), 귀국 피크는 2023년 1월 3일(화)로 이 동향은 2019년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로 여행의 요구가 코로나 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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