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면, 혹은 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회용품을 많이 접한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재부터 많은 물품들이 매대에 올라가고 판매되고 소비된다. 소비의 사회다. 생산과 자본의 출처에 대해 관심을 갖지않으면 금새 무감각해진다. 어디서 왔는지 어떤 생명인지 모르고 감사함을 잊고 소중함을 잃는다.
그런 소비적인 시선이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인간에게도 뻗치는것 같아 슬픈 요즘이다. 인간은 소비재가 아니다 인간이 인간을 소비화 시켰을 뿐..
계속 그래왔다고해서 사람과 목숨이 진짜 소비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를 상품처럼 재고 판단하고 다루고 소비한다. 삶은 일회지만 인간은 일회성이 아님을, 일회용품을 소비하며 살다가 그것까지 잊어버려서는 안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