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름 직한 동산이 되길”
좋아하는 찬양의 가사 중 한 구절이다.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도무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 분노가 스멀스멀 올라올 때 듣는 찬양이기도 하다. 이 노래를 들으며 나도 같은 마음이 되기를 기도하지만 너무나도 빠르고 쉽사리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온다. 하고 싶은 거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거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거 가지고 싶다. 여전히
그래서 이 찬양을 만드신 분도 그 길이 좁고 깊고 높은 길이라고 하셨나 보다.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 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얼마큼 내 마음을 다듬어야 나는 진정으로 저 길을 원하는 사람이 될지는 모르겠다. 아직까지 그런 삶을 살아본 적도 없다. 누군가의 길을 비추기에는 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것도 힘들어하니,
성경은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경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신이 짜 놓은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데로 나에게 자유의지가 있어 무언가 선택할 수 있다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바라게 될 것이다. 실패하지 않기를, 최고의 선택을 하기를, 가장 행복한 일을 하게 되기를. 그로 인해 나에게 부귀영화가 주어지고 그것이 끝없이 지속되기를. 그래서 두려울 것이다. 무엇이 최고의 선택인가. 지금 하는 선택으로 나는 차선이나 최악의 길에 들어서지는 않을까. 그때부터 지옥은 찾아온다. 확신이 없다는 지옥. 잘못 택한 것만 같다는 이미 실패의 길이 되어버렸다는 지옥.
성경에는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그 문에 들어가서’라는 구절이 있다. 정말로 내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믿는다면 내가 그 의지로 처음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려준 것이다. 그 첫 번째는 감사함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이 이 삶 속에서 천국의 문을 여는 비결이다. 자유의지로 좋아 보이는 선택을 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도 일단 뒤로 미루는 것이다. 먼저 천국 문을 열어야 감사를 바탕으로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오늘 나는 그 문을 열었나
이상은 높지만 현실만 보고 낙심하지 말자! 일단 오늘 감사함으로 문을 여는 게 중요하니까. 오겠지 그날이. 진짜 마음 깊이 원하며 문을 여는데 그치지 않고 그 좁고 깊고 높은 길을 걷게 되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