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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timist Jun 09. 2020

8월 분양권 전매 제한

8월부터 시작되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청약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소유권 등기 이전을 해야만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은 다주택자들에겐 부담이다. 무작정 넣고 봤었던 청약시장에 다주택자들은 빠질 것이고, 정말 청약 넣을 곳에 살고자 하는 사람이 지원할 것이다. 표면적인 경쟁률도 많이 감소하리라 생각한다.


2. 붙을 사람만 붙을 것

그럼 실수요자 위주로 당첨 확률이 올라갈 것인가? 일부 그런 지역도 있을 것이다. 추첨 물량이 존재하나, 분양권 전매금지가 되는 지역 말이다. 반대로 이미 100% 가점제로 청약시장이 재편된 곳은 붙을 사람만 붙게 될 것이다. 고 가점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분양권 전매 제한과는 관련 없기 때문이다.


3. 청약 열풍은 비규제 지역으로

분양권 전매 제한이라는 규제를 피한 지역도 있다. 그 지역의 분양이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있다. 전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소수의 특권이 되어 버렸다. 그 특권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주의할 것은 특권이 주어진 지역이 상대적으로 비 선호 지역일 수 있다는 것. 분양 당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출구 전략까지 같이 정해야 한다.


4. 8월 내에 분양 물량은 더 뜨거워질 것

8월 내에 분양 물량들은 마지막 남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물량이다. 이 물량은 희소성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분양받고자 할 것이다. 다주택자, 실수요자 할 것 없이 말이다. 계약금만 낼 수 있다면 웃돈으로 1억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 꾸준히 넣자

가점이 낮다면 8월 이후 추첨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을 선별해보자. 그리고 꾸준히 청약하자. 예비당첨자를 몇 배수나 뽑고 있는 현재 상황은 무주택자들에겐 대단히 큰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청약을 하면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지만 청약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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