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회의는 1시간만 해야 할까?

회의 인사이트 5

by optimist

회의가 제시간에 끝나도록 관리할 것인가, 아니면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차단하지 않고 갑자기 번쩍하며 나타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회의를 유도할 것인가?


P. 155 매니징




이 책의 저자는 회의를 제시간에 끝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회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거나 그런 기미가 보이면 회의를 지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간에 쫓기듯 회의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시간을 맞추는 것이 회의의 목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어 하려던 이야기를 못하거나,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거나, 궁금한 것들을 확인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모든 것들이 회의의 목적 달성에 방해가 되는 일입니다. 물론 회의를 사전에 잘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요.


이것이 잘 되려면, 회의를 이끄는 사람도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회의를 이끄는 사람이 시간에 구애받으면 안 되겠죠. 조직 전체의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회의가 조금 길어졌다고 해서 불평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시간을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시간을 무한정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많이 쓴다고 좋은 회의라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회의를 좀 더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오롯이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의 판단입니다. 앞의 글에서 설명했던 "회의를 이끄는 사람이 긴장도가 가장 높게 올라가 있어야 한다"(링크)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회의에 몰입할 때 그 감각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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