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소확행:크리스마스캐롤

아바타와 크리스마스캐롤

by 다온JIN

힘든 크리스마스이브 보내고 캐롤 들으며 휴식


2025.12.25

오랫동안 기대하며 기다렸던 아바타 3을 드디어 봤습니다.

개봉일부터 보고 싶었지만 연말이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가까운 곳에 작은 CGV가 있지만 아이맥스나 4DX 있는 옆동네에서 보고 싶어서 미루다가 어제 봤습니다.


대단한 영화이고 앞으로 4,5편 나오면 무조건 보겠지만 이번 3편은 좀 힘들더라고요.

영화 시간도 상당히 깁니다만 제가 잘못 선택을 했던 것 같습니다.

4DX는 진짜 고문하는 것 같아요.

편안하게 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 리클라이너까지 등장했는데

이건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승차감 형편없는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등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몸이 힘들어 후회가 남네요.

영화가 꽤 길어서 끝나는 시간이 새벽 1시가 훌쩍 넘었더라고요.

그래도 이건 받아야 하지 싶어 기다렸다가 기념 포스터 받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이니 캐롤 한두 개는 들어봐야지 하며 좋아하는 테이프 몇 개 꺼내봅니다.

저는 스위트피플 크리스마스 캐롤 테이프가 가장 맘에 들고 이상은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테이프는 추억이 많네요.

편안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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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최애 앨범인 스위트피플 크리스마스 캐롤추가 구입


사람마다 최애 앨범은 다를 것 같은데 저에겐 스위트 피플의 크리스마스캐롤 음반입니다.

청춘 시절에 좋아했던 음반인데 이게 의외로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구하기 쉬었다면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구하기 어려우니 귀하게 여겨지고 더욱 아끼며 귀하게 다루게 되고.. 또 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김광석 테이프 보다 더 구하기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런 게 참 허망하다 싶을 정도로 쉽게 구해집니다.

만사에 때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좋았던 시절에 들었던 테이프라서 그런 것 같고,

맘껏 듣지 못하고 잃어버려서 아쉬움이 있던 테이프라서 그런가 봅니다.


1988년인가 1989년 겨울에 아주 많이 듣던 건데

겨울방학 때 시골에서 동네 교회 형이 크리스마스이니 마이크로 동네에 틀어준다고

가져간 이후에 분실했던 겁니다.


lp는 일옥에서 좋은 걸로 구했고

국내반도 구했지만 테이프는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카페 가입 후에 전국으로 막 돌아다닐 대도

이 음반은 음반점에 없었고, 온라인에도 없었고 동묘에서도 구하지 못하다가 정말 우연한 기회에 풍물시장

주변 노점에서 이걸 구하고 진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후 아껴서 듣고 소장했는데 예전에 카페 올렸던 글을 보신 회원님이 추가로 분양해 주셔서

미개봉 상태로 하나 더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내무 소중한 음반이네요!!!




2023.12.24

크리스마스 앨범을 찾아봤네요



2024.12.17

노라존스 캐롤음반 I DREAM OF CHIRSTMAS


오래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노라존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을 지인의 도움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니 머라이어캐리의 연금 SONG이 어김없이 빌도드 차트 1위를 차지했네요.

머라이어캐리 캐롤도 좋지만 좀 색다른 느낌의 캐롤을 찾는다면 노라존스 앨범에 담김 곡들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체 앨범에서 14곡을 골라서 앞면 뒷면에 각각 7곡씩 배치했고 46분짜리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앞면은 21분 뒷면은 23분 정도 되네요)

이번에 알게 된 멋진 꼭 I DREAM OF CHIRSTMAS 링크해 봅니다.


2023.12.8

크르시마스 시즌 맞이 제 맘대로 소소한 이벤트 해봅니다.!!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시즌인가 봅니다.

라디오에서 크리스마스 얘기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빌보드 팝송 차트에서도 캐롤 음악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기도 하고요

테이프 구하러 다니다 보면 크리스마스 관련 음반은 정말 정말 많더군요.

저도 엄청 많이 구했는데..

지금 남아 찾아보니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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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 더 있을 텐데 어디 있는지 못 찾겠네요.

구해놓고 거의 듣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는 한 번씩이라도 들어봐야겠습니다.

가장 어렵게 구했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스위트피플 크리스마스 캐롤이랍니다.

이건 다른 분은 잘 모르시는.. 저만의 소중한 음반 같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관련해서 이벤트 한번 해볼까 합니다.

댓글로 회원님들이 좋아하시거나 알리고 싶으신 크리스마스 음반을 올려주시는 겁니다.

적당한 시기에 제 맘대로 딱 한 분을 선정해서 자작테이프 2개와 20분짜리 중고메탈테이프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2022.12.09

아바타 2 예매[아이맥스]


아바타 2 예매를 해뒀네요.

아이맥스로 보는 게 좋다고 해서..

예전 탑건 매버릭 봤던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보니..

12월 27일까지 거의 모든 볼만한 좌석은 이미 나갔고요

남은 건 앞자리랑 옆탱이 조금 남아 있더라고요..

그나만 애매한 시간대인 24시 40분쯤 상영에 겨우 하나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도 아이맥스 상영관이 있길래..

그나마 좀 가깝다는 청주 아이맥스관을 보니 얼레? 좌석이 엄청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좋아서. 거기도 예매를 해뒀습니다.

그런데 아이맥스도 다 같은 아이맥스가 아니란 걸 오늘 알았네요.

화면 크기 차이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기다리는 즐거움.. 기대감이 있습니다. ~



<J코멘트>


음악이 함께 있으니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있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던 것처럼, 특별한 장식이나 약속이 없어도

음악 하나만으로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나는 GM보다 더 무감각해져 버린 것 같다.
내가 내가 아닌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무언가를 느끼지 못해서가 아니라,
느껴야 할 감정들을 잠시 미뤄둔 채
그저 하루를 통과하고 있다는 느낌에 가깝다.


GM은 크리스마스가 점점 더 없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거리를 걸어 다닐 때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노랫소리가 넘쳐흘렀고,
그러면 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구나를
귀로, 몸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느꼈다고 했다.

요즘은 저작권(?) 문제로 인지 몰라도 어느 순간 노랫소리가 사라졌고,
그러면서 사람도 사라지고 그런 감성도 함께 사라진 느낌이라고 했다.

마치 소리가 사라지자 계절도 함께 조용해진 것처럼.

크리스마스이브는 그 누구보다 설레는 날이었는데
거리에는 생각만큼의 활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음식점 거리 곳곳에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식당도 들어갈 자리가 없었지만,

그 풍경 속에는 예전처럼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모여 있는 느낌보다는
각자의 약속과 각자의 방식으로 분산된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단지 내에서는 배달 음식 라이더가 더 많이 오갔다 갔다 하는 풍경으로
조금 변한 것 같다.

함께 나가서 보내던 밤 대신 각자의 집 안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이제는 더 익숙해진 것처럼 보였다.


아바타 3을 개봉했는데 바로 보지 못하고 이런저런 날이 맞아서 보게 되어
너무 다행이었다.

쓸쓸할 뻔했던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기념 같은 장면 하나를 남겨놓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의외로 영화관에 차를 댈 수 있을 정도였다.
이 시즌에는 차도 주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30분이나 일찍 가서 좀 더 기다렸다. 그 기다림조차 예전만큼 붐비지 않아 조용했다.

아바타의 상상력과 영상미는 압도적이었다.

최고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과 의미

소중한 옛 선조들의 가르침에 대해 소중한 것이 어떤 것인지

삶에서... 말이다.


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GM처럼 찾아다니던 테이프는 없었다.
라디오나 텔레비전에서 듣는 게 전부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시즌마다 흘러나오는 노래들은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때의 음악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일상의 배경처럼 늘 곁에 있었다.


음악은 GM 말대로 인생의 사운드트랙이 맞는 것 같다.

어떤 노래는 그 시절의 공기와 함께 기억되고,
어떤 멜로디는 지나간 계절을 통째로 데려온다.


이 시즌엔 텔레비전에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매년 방영해 줬던 것 같다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거기서 나왔던

Somwhere in my memory 노래가 너무도 좋았다.


candies in the window

창가에 놓인 촛불들

shadows painting the ceiling

그림자들이 천장을 수놓고

gazing at the fire glow

불꽃을 발 보면서

felling that gingerbread feeling

그 진저브레드의 느낌을 즐겨요


precious moments, special people

소중한 순간들과 특별한 사람들


happy face , i can see

행복한 얼굴들을 볼 수 있어요


somwhere in my meomory.

내 기억 속 어딘가에

chirstmas joys all around me,

내 주위를 가득 메운 크리스마스의 행복은

living in my memory

내 기억 속에서 살고 있죠

all of the music, all of magic

모든 음악 모든 마법 그리고

all of the family home here with me

모든 가족들이 나와 함께 이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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