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자
아파서 오늘은 출근도 못했습니다.
아프다는 건 참 싫은 일입니다.
어제만 해도 가족여행에 대한 계획으로 들떠 재잘댔는데 말입니다.
난생처음 엄마하고 여행을 갈까 싶어 그저 생각만으로 좋았는데 말입니다.
인생은 참 계획대로 안 되는 거예요.
아프면 알록달록한 것들마저 다 토할 거처럼 어지러워져요. 달콤했던 사탕이 끈적거려 싫어지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