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쌍둥이의 탄생 6주년
엄마, 오늘 생일이라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
집에 가면 케잌이 있겠지?
엄마가 오늘 너무 바빠서 많이 준비를 못했어.
그래? 그럼 조금은 준비했어? 케잌 없으면 빵은 있어? 빵 있으면 초만 꽂아줘도 돼.
급하게 배달어플로 주문한 케잌이 왔다.
생일케잌 하나로 이렇게 행복해해서 고맙다.
가을은 더욱 눈부시고, 나는 더욱 푸석해지나
아이들의 자람은 우주를 충만하게 한다.
생일 축하해, 나의 아이들~
소소한 글들을 쓰며 나를 발견해 가고 나를 둘러싼 다른 존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