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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

by 꿈꾸는 momo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면

기꺼이 술래가 된다.


전력질주를 한다.

아이들 잡는게 만만치 않다.


아이들은 웃음 꼬리를 달고 도망한다.

웃음꼬리를 물고 동네 아이들이 모여든다.


놀이터가 북적거린다.

내 심장은 터질것 같고 이제 난 쉰다.


전력질주는 딱 한 번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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