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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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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co
Apr 20. 2023
ㆍ아낌없이 주는 자연
매일 관악산 둘레길을 8km이상 갔다온다.
앙상했던 지난 겨울을 지나고 따스한 봄이 되니 연녹색의 잎사귀가 얼굴을 내밀더니 꽃이피고 숲이 우거지기 시작했다.
매일 똑같은 길을 수년을 다녔지만 한번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는 하루하루 변해가는 나무들과 이름모를 잡초와 매일 다른 바람과 새벽에도 온갖 새들의 조잘거리는 소리가 새롭게 나를 맞이해주기 때문이리라.
오늘 문득 하늘을 바라봣다.
뻥 뚤렸던 하늘이 녹색으로 가려졌다.
아름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우리는 둘레길에서 조금만 불편한 나무가 있으면 가차없이 꺽어 버리거나 잘라버린다.
그런데도 자연은 우리에게 불평한마디 안한다.
아픔을 알면서도 조건없이 무한정 준다.
오늘 모든 나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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