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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일탈

by dingco

다니던 직장이 경영란으로 직원 모두를 해고했다.

상대적으로 지출이 적은 가족회사로 현재의 불경기를 이겨내려고 한다고 어쩔 수 없이 해고해야겠다고 한다.

다니던 직장에서 경영란으로 해고가 되니 본의 아니게 실업자의 신세가 참 답답하다.

다행히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 당장은 생계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하다.

구직신청을 하고 열심히 다른 직장을 찾고 있지만 나와 맞는 직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저런 제안들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내 나이는 생각지 않고 전 직장에서 받던 급여를 비교하니 선 듯 받아들여지지가 않다.

실업급여 신청을 하고 고용 24 사이트에서 일할 수 있는 기업을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본다.


그러면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일탈을 감행했다.

bio성형외과 신원장 님의 초청으로 부안 격포항의 요트낚시를 하기로 했다.

전날 저녁 8시에 서울에서 6명이 출발하여 부안 격포항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되었다.

준비해 간 소주와 맥주, 와인, 햇반과 컵라면으로 늦은 저녁을 신원장께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형 요트에서 먹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새벽 3시가 다 되었다.

요트 내 침실을 만드니 6명이서 넉넉하게 취침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다의 햇볕은 이미 따갑다.

탁 트인 하늘을 보며 요드가 출발했다. 1시간 30분을 열심히 달렸다. 가장 장관인 것은 요트의 날개를 펴니 마치 새가 날개를 짝 핀 것처럼 까마득히 높은 돛대를 꼭대기부터 펼쳐진 날개가 장관이다.

격포항 앞바다 섬 주변을 요트에서 휴식과 낚시로 즐겁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다

널디넓은 바다를 바라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고 격포항 부두로 돌아와 생선구이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렇게 이틀을 부안 격포항에서 요트로 즐겁게 보내고 돌아왔다. 비록 이틀이지만 충분히 스트레스가 날아갔고 기분 좋은 여행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탈로 신원장 께서 다음에 다시 오자고 하니 그때가 벌써 기대된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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