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하라ᆞ부지런하지 않으면 어떤것도 잘 할수 없다는 것을~ 잘하고 싶으면 먼저 부지런 해져라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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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마라톤선수 생활을 할때이다.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 입촌해서 올림픽을 준비할때의 일이다.
스포츠 종목은 뚜렸이 크개 두개의 장소로 나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야외 종목이냐 실내종목이냐
물도 있겠고, 바둑과 같은 특이 종목도 있겠으나 크게는 야외 실내로 나눌수 있다.
필자는 육상선수 이기에 늘 때앙빛 아래 운동장에서 훈련이 이루어진다.
늘 그렇듯이 힘들고 귀찮고 피로가 싸여 운동을 나갈때 쯤이면 쉬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그러나 국가를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기에 그 힘든 훈련을 이겨나가는 것이다.
중요한건 우리가 운동장에 운동을 하러 나가면 늘 먼저 운동장을 뛰는 선수가 있었다.
평소 TV에서도 자주보는 선수로 이름을 대면 40~50대 이상이면 누구나 다 아는 선수다.
그 선수가 바로 농구의 귀재 이충희선수다.
필자가 스포츠선수 중에 가장 좋아한 선수가 바로 농구의 이충희선수와 프로야구 롯데의 김용희선수이다.
이 두선수를 종목이 다르니 비교할수는 없지만 이충희선수를 운동장에서 보고는 좋아할수 밖에 없게 되었다.
오후 3시면 한창 더울시간이다.
3시에 운동을 나가면 이미 이충희선수는 땀이 흠벅젖어 있다. 내 생각으로는 아마 30분 전에 나와서 달리고 있는듯 하다.
다른 선수들 쉬고 있을때 그는 나와서 지구력운동을 한다.
그리고 3시에 다시 체육과에 가서 동료들과 농구를 할 것이다.
당대 이충희선수 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 선수가 있었을까 싶다.
그래서 그를 좋아할수 밖에 멊게 되었다.
롯데자이언트 김용희선수는 남다르다.
미스터올스타를 두번씩이나 했으면 올스타 중에서도 최고의 별일것이다.
야구도 물론 잘했지만 그의 지식은 박사급이다.
언젠가 모 TV프로그램에 김용희선수가 나와서 일반인들과 퀴즈대결을 펼친적이 있다.
못푸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박식했다.
완승이었다. 그도 나처럼 똑같이 운동하고 똑같이 공부했을텐데 그는 확실히 우월했다.
솔찍히 요즘도 운동선수라면 무식하다는 소릴한다.
필자는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솔찍히 기분이 나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을수도 있다.
김용희선수는 운동선수도 충분히 머리가 좋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가 그 정도의 지식을 얻기까지 얼마나 부지런히 했을까 짐작이 간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그 어떤것이든 이룰수 없다.
목적이 있다면 먼저 부지런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