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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현월안
Apr 26. 2024
여린 잎 부드러운 맛 '아기열무김치'
종갓집 종부 엄마 요리 따라 하기
요즘 봄나물에서부터 여린 열무까지 푸성귀가 한창이다.
여름이 오기 전에 채가 짧은 여린
열무가
요즘 나온다.
여린 열무로
담은
열무김치는 아는 사람만 그 맛을 안다.
열무는 여름으로 갈수록
질긴
맛이
있지만
봄에만
나오는 채가 짧은
'
아
기열무
'
는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채가 짧은
아기열무는
봄에 잠깐 나오는 것이라서
자르지 않고 그대로 소금에 절여서 담아 먹으면
밥에 척척 걸쳐 먹는 맛이 아주 제맛이다.
채가 짧은
아
기
열무는 박스로 유통되고 직거래로
주문이
가능하고
규모가 큰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채가 짧은
아
기
열무로 김치를 담아 놓으면 보리밥을 해서
참기름 듬뿍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고 소면과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서
봄에는
아
기
열무김치
맛을 보고
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열무김치 담는 법)
위의 사진처럼 채가 짧은
아기열무를
구입을 하고
서너 번 씻어서
물간을 하고 30분간 절인다.
채가 짧아서 칼로 썰지 않고 그대로 절여서 담으면 된다.
찹
쌀풀. 새우젓.
고춧가루, 마늘, 생강,
배, 육수(건새우, 마른 멸치, 마른명태...)
양파두 개. 설탕,
홍
고추...
갈아서 넣고
양념을 섞어서 버무리면 된다.
쪽파, 파, 무, 당근은 기호에 맞춰서 가미하면 된다.
국물이 많은 열무김치를 하려면 육수를 더 넣고,
자작하게 하려면 육수를 덜 넣고 기호에 맞추면 된다.
종갓집 종부 엄마가 하시던
팁
은 열무는 특유의
쓴맛이 있어서
단맛을
추가
하면 그 쓴맛이
덜하
다.
봄에
잠깐 나오는
'
아
기열무김치
'
를 만들어 그 맛을
알고
맛보기를
권해
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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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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