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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새우튀김

종갓집 종부 엄마 요리 따라 하기

by 현월안



명절에 여러 가지 전을 하지만 그중에서 젤 맛있는 것이 새우튀김입니다. 새우의 부드러움과 튀김옷이 만나서 바삭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냅니다.

올해는 연휴가 길고

식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음식을 일찍부터 준비하고 양도 많이 만들어 두었어요.

새우튀김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식구들이 모두 맛있다고 하니까 더 맛있게 먹게 되더라고요.



새우를 튀김으로 하려면 새우의 종류가 많아서 잘 선택해야 해요. 새우로 튀김을 하면 안으로 말리는 성질이 있어서 모양내기가 힘들어요. 말리지 않게 하려면 반으로 갈라서 부챗살처럼 만들고 칼집을 내고 꼬지로 고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몸통이 가늘고 일자로 된 새우를 구입하면 왕새우처럼

등이 말리지 않아서 튀김 하기에 좋습니다.

요즘 대형마트에는 새우 종류가 많아서 원하는 것을 구입하면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몸집이

가는 새우를 구입하면 새우튀김용으로 알맞습니다. 몸집이 가늘어서 튀김을 해 놓으면 더 맛있습니다. 새우를 손질할 때 새우 몸통에 두서번 칼집을 넣으면 형태의 변형도 막아주고 육질이 더 부드러워서 새우튀김이 더 맛있습니다.




(새우 튀김하는 방법)

준비물 : 새우, 튀김가루, 식용유, 후추.


냉동된 새우를 해동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둡니다. 새우 몸통에 칼집을 두서너번 넣습니다. 채반에 두었던 새우에 튀김가루 옷을 살짝 입혀 줍니다.

새우튀김이 두껍지 않게 튀김가루와 물의 농도를

적당히 맞춥니다.

새우튀김이 잠길 만큼 식용유를 넣고 온도가 오르면 중간불에서 튀겨내면 완성입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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