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홍석 Dec 04. 2018

[알쓸유상] 퀸 (Queen) 입문 안내서 - 01

가리지날 시리즈

 

[알아두면 쓸데 있는유쾌한 상식사전]
퀸(QUEEN) 입문 안내서 - 01

 

여러분의 답장으로 먹고 사는 조홍석입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제가 쓴 영화 관람 팁 글을 읽은 몇 분이 퀸에 입덕하셨다며 영화에 안 나온 명곡 추천해 달라시네요. ^^

(출판사 트로이목마에서 편집해 네이버 포스트에 올린 영화 관람 팁을 12만명이 읽었다는 건 안 비밀~)

 

오랜 세월 어렵고 힘든 일상을 보낸 우리나라에서 덕후 생활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머언 옛날 우리나라 덕후 계에 한 획을 그으이 계셨으니... 그 분은 바로~ 흥부 되시겠습니다.
O.O

 

응? 못 믿겠다구요? =.=

흥부가 박을 타는 장면에서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면서 속내를 드러내지요.

"덕질하세. 덕질하세. 슬금슬금 덕질하세~"

어려운 살림에 아내 눈치보랴, 애들 키우느라 빠듯한 주머니 사정에도 비상금 모아 덕질하던 흥부로선 박을 타서 생길 보너스로 덕질할 생각에 흥이 났다는 거 아닙니까~ ^^

네? 뭐라구요? "톱질하세. 톱질하세~"였다구요? 아뿔싸... OTL

웃자고 쓴 거 다 아시죠?

 

자자. 이제 진지한 궁서체로 퀸에 입덕하려는 초보자를 위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OST에 수록되지 않은 정규 음반 속 숨겨진 명곡 위주로 간단히 가이드해 드리겠습니다.

(별 표시는 제 주관적 견해입니다)

 

  [1] 초창기 (1973~1974) 퀸 1, 2집

 

   퀸의 1집과 2집 시기는 일부 매니아에게만 인기를 얻었던 때였고 아직 그들만의 색깔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이어서 처음 듣게 되면 굉장히 생소하게 느끼실 겁니다.

 

① 1집 <Queen> (1973) ★★

  

 

1집 <Queen>은 발매 당시 선배 록그룹의 흉내를 낸 쓰레기... 음반이라고 비평가의 혹평을 받지만 들어보면 나름 매력이 있답니다. 레드 제플린 아류작 같은 느낌이 나긴 하지요. ^^

이미 <보헤미안 랩소디>의 초기 형태라 할 수 있는 6분 23초에 이르는 <Liar(거짓말쟁이)>라는 숨겨진 명곡이 등장합니다.

 

   ※ 1집 <Queen> 추천곡

     - Great King Rat
        : 프레디가 랩을 하듯이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아주 변화무쌍한 멜로디의 노래

     - Liar
       : 보헤미안 랩소디 풍의 대곡, 오랫동안 퀸의
         초기 라이브 하이라이트를 장식

 

② 2집 <Queen Ⅱ> (1974) ★★★★★

 

제가 특히 강력 추천하는 앨범은 2집 <Queen Ⅱ>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많은 매니아들이 이 앨범을 최고로 꼽을 정도입니다. 건즈 앤 로지즈의 악동 액슬 로즈가 무덤에 가져갈 앨범이라고 했다죠?
강렬한 표지처럼 프로그레시브 명반으로 자주 손꼽힙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가 전부 작곡한 (Black Side라 불리우는) B면 6곡 메들리를 들으면 아마도 놀라실 겁니다. 완전 아트 록이거든요. 그중 6분 32초에 이르는 <The March of the Black Queen(검은 여왕의 행진곡)>를 들어보면 퀸의 최대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느닷없이 나온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어요. 천재 프레디~!

 

  ※ 2집 <QueenⅡ> 추천곡

   - The March of the Black Queen
       : 퀸 특유의 오페라틱 록은 이 노래에서 본격 출발!

   - Seven Seas Of Rhye
      : 2집을 마무리짓는 소품이었는데... 이 곡이    
       첫히트하면서 진로가 바뀜.. 원래 1집 마지막
       연주곡이었다가 2집에 가사를 넣었으니 헷갈리지 마셈.

    어쨌거나 이 앨범의 B면 6 노래는 메들리로 이어지므로 한번에 다 듣기를 추천합니다.

 

[2] 1차 전성기 (1974~1976) 퀸 3,4,5집

 

퀸의 2집은 프로그레시브 록 계열이라 할 만큼 복잡한 멜로디와 신화적인 가사로 만든 걸작이었지만 상업적으로는 망했어요...  OTL
그런데 뜻밖에도 소품 형식의 아기자기한 <Seven Seas Of Rhye>가 성공을 거두자 매니저와 음반사는 이런 스타일로 앨범을 내자고 강요하게 됩니다. 아... 그냥 2집이 성공했었더라면 이후 퀸의 노래는 어떻게 달랐을까요? 아쉽네요.

 

③ 3집 <Sheer Heart Attack> (1974) ★★★★

 

이 같은 압박 속에 나온 아기자기하고 오페라틱한 분위기의 3집 첫 싱글 곡이 <Killer Queen>이었는데... 아 글쎄 이게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까지 호평을 받으며 드디어 퀸이 널리 세상에 알려집니다. 지금도 이런 스타일의 노래는 퀸 말고는 없긴 하지요.

그래서 출세작이 되는 3집은... 2집이 망하자마자 같은 해에 바로 나오게 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와 강렬한 하드 록이 뒤섞여 선보입니다... =.=

재밌는 건 당초 이 앨범명으로 쓰인 <Sheer Heart Attack>이란 노래를 만들던 중이었는데 결국

완성하지 못해 앨범명으로만 쓰고 정작 그 노래는 나중에 6집 <News of the World>에 싣게 됩니다. 그리고 이 미완성 에피소드를 상징하듯이 갑자기 노래가 뚝 잘리면서 끝나요. ^^

 

   ※ 3집 <Sheer Heart Attack> 추천곡

    - Lilly of the Valley
       : A면 3곡 메들리중 마지막 노래... 아름답고 애절한
         발라드, 눈물이 날 것 같음

    - Stone Cold Crazy 
      : 퀸의 가장 헤비메탈스런 노래. 우린 미쳤어~
        이후 메탈리카가 리메이크

    - In The Lap of The God... Revisited
       : 앨범 끝 곡, 비장미가 돋보이는 노래,
         후기 라이브에서 부활

   

④ 4집 <A Night At The Opera> ★★★★★

초기 악덕 매니저와 음반사(이 음반사 이름이 Mercury 음반... =.=)와 소송 끝에 자유의 몸이 된 Queen은 대형음반사 EMI와 계약을 맺게 됩니다. 비틀스, 핑크 플로이드 등을 배출한 거물 음반사인 EMI는 주목받는 신인 그룹에게 충분한 녹음시간과 장비 지원을 해 주지요.

이에 프레디는 그동안 꿈꿨던 대형 오페라틱 록음악의 성공을 실현하고자 하니 그 유명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180번의 오버 더빙 끝에 탄생하게 됩니다.

<방랑자의 광시곡>이라 번역되는 이 노래는 프레디가 본인의 처지를 빗대었단 분석이 많습니다.

본인이 아시아인이라 영국에선 이방인 신세였고, 그의 혈통 파르시 역시 인도에선 영원한 이방인, 그의 탄생지인 잔지바르 역시 폭동으로 많은 인도인들이 목숨을 잃었던 아픈 현대사가 있었기에 돌아갈 고향이 없던 영원한 떠돌이 인생에, 이 당시부터 양성애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본인의

처지를 빗댄 거라고 분석들을 하지요.

영화에선 "대체 갈릴레오가 누구냐?"는 의문을 남겼는데 갈릴레오는 위대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이탈리아어로 '갈릴리 사람'이란 뜻이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지요. 합창 부분에서 악마 대벨제붑(Beelzebub)과 선의 상징 갈릴레오가 재판을 하는

장면에서 그 의미가 명확해 집니다.

하지만 앞서 1,2,3집에서 5분이 넘는 대곡을 한곡씩 선보인 바 있지만 음반사 반대로 싱글 발매를 하지 못했기에 일부러 친한 DJ에서 데모 음반을 넘겨 라디오 방송에서 기습 발표하는 전략이 들어 맞아 무려 9주 연속 1위라는 당시까지 영국 음악사상 최대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바쁜 투어 일정 때문에 방송사 출연이 어려워 지자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배포하는 전략을 쓰므로써 세계 최초의 뮤직비디오란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이후 1980년대 비디오 시대를 여는 선구자로도 역사에 남게 됩니다. 그랬기에 미쿡 MTV가 1984년 <I Want To Break Free>를 방송금지했을 때 "누구 덕에 컸는데 우리에게 이러느냐"고 영화에서 프레디가 화를 낸 거지요.

이외에도 이 앨범은 퀸 역사상 최고 음반이라고 다들 인정할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혹시 퀸 정규앨범을 처음 사신다면 무조건 이 앨범부터 사시면 됩니다.

 

  ※ 4집 <A Night At The Opera> 추천곡

   - The Prophet Song
      : 8분 20초에 이르는 대곡,  좌우 스피커를 넘나드는
        웅장한 아카펠라. 바로 뒷 노래  Love of My Life와
        메들리로 연결됨

   - Love of My Life
      : 퀸 최고의 발라드, 이 노래를 모르는 이에게 들려주면
        대부분 여성 보컬이라 착각할 정도로 갸날프고 슬프게
        부름. 왜 이 노래를 싱글 발표 안했는지...

   - Seaside Rendezvous
     : 바닷가 랑데부, 사랑스러운 샹송 분위기의 경쾌한 노래,
       모 카레 CF 송....

   - '39
      : 흥겨운 컨트리풍 노래지만... 가사는 상대성 이론,
        영화 인터스텔라의 향기가 느껴진다  
        천문학도 브라이언의 명곡

 

⑤ 5집 <A Day at the Races> ★★★

 

4집의 성공으로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퀸은 다음해에 4집의 쌍둥이 앨범처럼 느껴지는 5집 <A Day at the Races>를 발매합니다. EMI 역사상 최대 예약앨범 기록을 남겼다죠?

여전히 사이가 나빴던 평론가들은 4집과 너무 비슷하다고 깝니다... =.=

실제로 4집과 5집은 표지도 흑과 백 대칭으로 만들고 제목도 유사한데 실제 두 앨범 제목 모두 1930년대 미쿡 2인조 코미디언 마르크스 형제(Marx Brothers)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 제목을 가져다 쓴 거에요. (프레디가 미국 헐리우드 황금기 시절 영화도 덕질했다는 사실...)

5집에서 프레디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대칭되는 대곡<The Millionaire Waltz>(백만장자의 왈츠)를 수록합니다. 4집 B면 4번째가 보헤미안 랩소디였기에 거울처럼 마주 보이는 A면 4번에 '백만장자의 왈츠'를 배치하지만 워낙 보헤미안 랩소디가 명곡이었는지라 이 곡 대신 싱글로 선보인 노래가 바로 <Somebody To Love>... 가스펠 풍의 이 노래도 대박을 치지요. ^^

다만 4집에 비해 좀 수록곡들이 말랑말랑하다는 약점은 있지만 여기서도 좋은 노래는 많답니다.

 

  ※ 5집 <A Day At The Races> 추천곡

  - Good Old-Fashioned Lover Boy
     : 앙징맞고 사랑스러운 발라드...
       폴짝폴짝 뛰면서 부르기 딱 좋음

  - You Take My Breath Away
     : 기분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아지는 노래...
       숨막히는 우울함... ^^;

  - White Man
    : 세계를 침략한 백인을 비난하는 사회고발 노래.
      인디언 추장의 분노가 느껴진다.

 

[3] 변화 모색기 (1977~1979) 퀸 6,7집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퀸은 언론, 평론가와는 여전히 사이가 나빴습니다. "라이브 공연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화려한 음향 효과를 쓴다", "가사에 철학이 없다", "5집 이후엔 벌써 매너리즘에 빠졌나?" 등등 비난을 받던 퀸은 영국이 IMF 경제 위기에 빠지고 펑크 록 후배들이 등장하면서 음악계 내에서도 초심을 잃은 록그룹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자 과감한 변신을 추구해 나갑니다.

 

⑥ 6집 <News of the World> (1977) ★★★★

 

1977년 영국 경제가 엉망이라 청년실업이 넘치던 상황에서 초기 록앤롤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으로 사회 부조리를 까는 펑크 록이 등장하면서 세상을 뒤엎는 반항적 가사와 단순한 멜로디가 인기를 끌자 퀸은 나름의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해 6집에서 멋지게 대성공을 거둡니다.

당시 펑크 록의 선두주자이던 <Sex Pistols>가 특히 퀸을 맹비난하고 나섰는데... 정작 <Sex Pistols>가 성공하게 된 시발점 역시 퀸이었던 건 아이러니에요. ^^

당초 BBC 방송에 퀸이 출연해야 했는데... 프레디가 이가 아파 치과 치료를 하는 바람에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네요. 그래서 방송사가 대타로 부른 그룹이 <Sex Pistols>... 그래서 기회를 잡은 이 열혈 청년들이 첫 출연한 방송에서 <Anarchy in The U.K> (난장판 영국... 의역하자면 '헬영국, 이게 나라냐?')이란 띵곡을 불러 대히트를 치게 되지요. ^^

하나 더 반전은... 이 똘끼 충만한 그룹의 앨범을 낸 레코드사도 바로 퀸이 계약한 EMI 라는거...

뭐하잔 거냐? =.=

그래서 이 같은 후배들의 도발에 부딪힌 퀸 멤버들은 실제 라이브에서 재연 가능하고 관중과 호흡할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을 시도합니다. 그래서... 발을 굴리고 손뼉을 치며 드럼만 반주해 펑크 록보다 더 단순한 <We Will Rock You>를 만들게 됩니다.

6집 <News of the World>은 번역하면 '해외 소식'정도가 되겠지만 실제는 당시 영국의 대표적 찌라시 연예매체 이름이었다지요? 자신들을 맹렬히 디스한 잡지 이름을 앨범 제목으로 달고,  첫 곡부터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를 연달아 배치해 펑크록  

후배 쉐이들에게 맞짱을 뜨는 느낌이 든답니다. ^^

 

※ 6집 <News of the World> 추천곡

  - Spread Your Wings
     : 영화에서 가사만 나오던 노래. 존 디콘의 명곡.
       <On Air>앨범 라이브 버전도 좋음

  - All Dead, All Dead
    : 제목은 무시무시하나 정말 아름다운 발라드.
      브라이언이 불러요

  - My Melancholy Blues
     : 프레디가 피아노 건반을 주무르며 부르는
       멜랑콜리한 블루스~

 

⑦ 7집 <Jazz> (1978) ★★★★

 

6집을 통해 정통 록앤롤 노래도 할 줄 안다고 알린 퀸은 7집에 이르러 드디어 5분이 넘는 대곡을 빼고 다양한 장르 13곡을 채운 앨범을 선보입니다. 이 앨범 역시 대 성공을 거두는데 영화 초반 미국 순회공연 장면에서 <Fat Bottomed Girls>, 마지막엔<Don't Stop Me Now>가

수록되어 있지요. 문제는 이 앨범을 듣고 많평론가들이 "Jazz 스타일 노래도 아닌데 왜 앨범명이 이러냐?"고 깠는데... (뭘 해도 까이는 퀸...)

실제 이 앨범 명이 Jazz가 된 건...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때 프레디가 깊이 감명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1967년부터 매년 7월에 열리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은 원래 말 그대로 유럽내 재즈 뮤지션이 모이던 행사였는데 행사가 점점 커지면서 1970년부터 록밴드들도 초청을 받았다네요.

그래서 1971년 참석했던 딥 퍼플(Deep Purple)이 카지노에서 불이나 연기가 자욱하게 레만 호수를

채우는 것을 보고 만든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록의 명곡 <Smoke on the Water>이지요.^^

퀸 역시 유명해 지면서 이 페스티벌에 참석을 했는데... 재밌는 건 여기 공연에선 무조건 립싱크를

해야 했다네요. 다른 그룹들은 시큰둥 했지만 워낙 액션에 능한 프레디는 퍼포머로서  이 무대를 아주 즐겼다고 합니다.  그런 인연이었는지 말년에 프레디는 이 곳에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마음에 위안을 얻었고 그 결과물이 마지막 정규앨범 <Made In Heaven>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가 죽은 뒤 프레디 동상이 이 몽트뢰 레만 호숫가에 세워져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동상을 보기 위해 몽트뢰를 찾아 오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T.T

 

※ 7집 <Jazz> 추천곡

  - Mustapha
      : '무스를 타파하여 지구환경을 지키자'는
         캠페인송은 아니고...아랍풍 멜로디에
         페르시아어가 들어있는 이국적인 노래.
         작게 들리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는
         사운드가 일품인데... 장기하의
         <달이 차오른다,가자>가 딱 이 스타일...

  - Bicycle Race
     : 자전거 경적소리도 들어간 유쾌한 노래...
       <뚱뚱한 엉덩이 소녀>랑 연달아 히트했는데
       우리나라에선 <뚱엉녀> 대신 이 노래가 금지곡...

       가사 중에 흐루시초프가 나온다고... =.=

  - Jealousy
     : 애절하고 앙징맞은 발라드 명곡, 예전 최진실
       주연 MBC <질투> 드라마 볼 이 노래가
       주제곡이었으면 어떨까 생각한 적 있음...
       MBC엔 퀸 덕후가 많던데...

 

헉헉... 쓰다 보니 많네요. 퀸이 미쿡에서 대박치게 만든 문제작 <The Game>부터는 다음에 계속....



작가의 이전글 [가리지날]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이건 몰랐지? 2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