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ouse 앰버서더가 되는 바람에

언제까지 미룰 수는 없다.

by 아일라Aila

작년 이맘때였다.

미국에서 첫 집을 구매하고-구매하면서 했던 나의 방만한 생각은 예상하지 못한 지출과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몇 가지 간단한 줄 알았지만 대규모 공사가 되었던 부엌, 화장실을 고치고, 이사하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해서 공유하고 싶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공사와 이사는 큰 스트레스였고, 집도 싫고 다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온라인에 정리할 여력이 없었다. 그리고 며칠 전 한국의 '오늘의 집'이 북미에 'O!House'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소식을 스레드에서 접했다. 내 스레드에는 미국에서 예쁘게 집 꾸미고 사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고, 그들에 비하면 소박한 나의 집이 앰버서더를 신청한다고 될까 싶었다.


그게 되어 버렸다.


며칠을 좀 더 고민했다. 꾸준히 포스팅 할 수 있을까?

매일 집 청소 할 수 있을까?

예쁘게 사진 찍고 편집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뭐가 됐든 일단 해보자. 해야 할 일을 하다보니 닿은 곳에 내가 바라던 것이 있을 수도 있고 혹시 잘 되지 않더라도 시간과 비용을 쓴 것에는 항상 뭐든 배움이 있었으니까 해볼만 한 일이다.


그러면서 브런치에도 내가 하려다 미룬 미국에서의 첫 집 구매-하우스가 아닌 타운하우스를 고른 이야기, 집 고치는 것과 인테리어는 다른 이야기 등-에 대한 내 이야기를 써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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