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게 말해야지

혼 낼 때도 친절하게

by ㄹㅏㅇ

뭐가 심통이 났는지, 갑자기 침대에서 물건을 던지기 시작한다.

해선 안되는 행동은 단호하게 말해서 고쳐줘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짐짓 엄한 표정을 지으며 목소리를 내리깔았다.

"서아야! 물건 던지면 돼요? 안돼요?"

"친절하게 말해야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대답.

그래. 아빠가 친절하게 말해달라고 하긴 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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