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achel Jun 27. 2018

[0626] 026_무화과 숲 by 황인찬

무화과 숲 - 황인찬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시필사 #100lab

매거진의 이전글 [0625] 025 풀꽃 by 나태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