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홀로 걷는 사람들에게)
이제, 밤하늘의 별이 되어 반짝이고 있을 Y들에게.
오늘 들려주고 싶은 첫 번째 트랙은 —
신화의 On The Road 입니다.
나는 아주 오래 전,
포기하고 울며, 모든 것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걷던 길은 너무 외로웠고,
내가 멈춘다고 해서,
그 외로움과 힘듦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 노래를 들으면,
저 멀리서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거기 있지? 너 아직 걷고 있지? 내가 가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줘.”
그 목소리는 꼭, 따뜻한 품처럼 나를 안아주는 포근함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 노래로,
우리의 별을 건너는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다시 빛나는 이야기를 위해서요.
우리는 각자의 인생길 위를 걷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결국은 스스로의 길이지요.
그래서 ‘홀로 걷는 사람들’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산책을 하다가도,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주거나, 함께하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잖아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나는 그 부름 속에서 함께 걷는 마음의 울림을 느낍니다.
이 노래가,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그리고 이미 별이 된 Y들에게도
빛날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혼자 걷는 길이라도 괜찮아요.
당신을 부르는 노래가,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걷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