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0 : 기억은 조용히 들린다

(feat. 별빛이 흐르는 기억)

by Rachel

기억은 조용하다.

소리도 말도 없이, 마음 한 켠에 바다처럼 밀려왔다 사라진다.

Y가 내게 처음 노래를 들려 주던 날, 나는 지금으로부터 아주 먼 날을 떠올렸다.



그건 별의 소리였다.

별을 여행하는 사람의 소리.



말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눈을 감고 Y의 플레이리스트를 듣기 시작했다.

음악보다 선명한 기억이, 음악의 손을 잡고 현실로 덧그려지고 있었다.





이 글은 브런치북 전용 프롤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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