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ro ; 별이 되고 싶은 돌멩이들에게

(feat. 기억이라는 도장을 찍는 여행자들에게)

by Rachel

Intro.

너는 나였고, 내가 될 아이들에게.

시간이 흐르고, 마법에서 깰 시간이 될 때까지

너의 꿈을 지켜주고 싶지만, 우리의 시간이 허락되는 것이 길지 않기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사랑스러운 돌멩이들아.

나는 너희를 믿어.

원래, 빛나는 별은 돌멩이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너의 지금 모습은 돌멩이겠지만, 어느 순간 빛나는 별이 되어 있을 거라고 믿거든.

보석이 수많은 압력과 열 속에서 견디며 보석이 되는 것처럼.


너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별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가끔 힘이 들면 하늘을 보고, 생각해줘.

저 많은 별들 중에 '내'가 하나 있다고.

너는, 저 수많은 별들 사이에서 내려와서 지금 잠시 여행을 하러 온거야.


그러니까 여행이 끝나면 여권 도장 찍듯이 예쁜 기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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