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래시장 나들이 >
시장을 살필 때는 먼저 어떤 가게부터 있는지 살펴본다.
아이 눈에는 대형마트의 포장 상품과 달리 시장에서 만나는 상품은 낯설다.
농수산물을 포함, 온갖 물건을 싱싱하고 생으로 만나는 기회다.
상인의 옷차림, 표정, 가게 품목에 따른 모습을 견주자.
같은 듯 다른, 각 점포의 특징도 찾을 수 있다.
살 거리가 있으면 상인과 대화하며 흥정하는 모습도 보이자.
정가의 마트와 달리 시장에선 사람 사이의 관계가 중요함을 익히는 거다.
먹을거리 체험도 중요, 그냥 먹고픈 것을 먹으면 된다.
시장을 둘러보는 마지막은 시장과 마트의 차이가 무엇인지 말하는 것.
그리고 질문 하나 툭.
“만약, 우리가 시장 상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활성화를 시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