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경래 Apr 20. 2022

아이랑 여행 5 - 정약용도서관

역사 인물 여행하는 법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잠든 남양주에 2020년 봄 정약용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로비 여기저기에 선생의 초상화, 거중기를 내보였다. 지금 이 시각, 선생은 후손에게 무슨 말씀을 전달하고 싶을까?


위인을 공부할 땐 삶의 업적만 쫓거나, 무조건 떠받들거나 비난하는 자세를 경계하면 어떨까.

위인께서는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그 과정과 결과는 어땠는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처럼 '왜?'란 질문을 위인의 삶과 위인이 남긴 기록이나 언행에 끝없이 꼬리를 무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

왜?

그냥 받아들이는 암기식보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더 뛰어난 학습법이므로. 

작가의 이전글 아이랑 여행 4 - 사유의 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