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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궁궐 살피기 >
궁궐을 둘러볼 때 어느 나라의 궁궐이건 대개 동선은 비슷하다.
정문을 비롯해 문 몇 개를 지난다.
문과 문 사이에는 마당과 광장, 주요 건축물이 자리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지친다.
바로 그 지칠 즈음에 아이랑 찾으면 좋은 곳이 바로 이런 곳이다.
구석지고 외진 곳에 있으나 편히 앉아서 봐야 비로소 보인다.
궁궐의 아름다움은 거대한 전각, 압도적인 규모가 아니라,
숨은 그림처럼 뜻밖의 장소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굴렁쇠 대표, 여행문화연구소 대표, 지역문화공간 더불어숲 대표로 일하면서 아이랑 교육여행을 떠나는 일을 수십년 동안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