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계속 가보렵니다.
2019년 병득성(회사 동료)을 만나서 주식을 알게 됐다. 그의 말은 진실돼 보였다. 호기심에 계좌를 만들고 처음부터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 초심자의 행운은 없었다. 피터린치의 책을 읽고 주변을 관심 있게 보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온다는 기사를 접하고 가성비 공기청정기 회사를 알게 된다. 위닉스에 투자를 하고 첫 수익을 맛본다.
병득성의 추천으로 산 한미약품을 통해 손절의 아픔을 겪게 된다. 내가 선택한 주식이 아닌 남이 추천한 주식은 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보를 받더라도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 한미약품을 통해 유한양행을 알게 된다. 유한양행을 알아보고 매력을 느껴 모아간다.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 비상금(650만 원)을 전부 투입한다.
2020년 전 세계에 코로나가 발생한다. 역사에 남을 첫 폭락장을 겪는다. 너무도 갑작스레 발생한 일이라 정신이 없었다. 주식을 가진 자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후 미연준에서 금리를 제로로 만들면서 급락하던 시장은 V자 반등을 하게 된다.
동학개미 운동? 이 발생한다.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연말이 되면서 삼성전자가 폭등을 한다. 주식에 관심 없던 부모들이 아이계좌로 삼성전자를 사들였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고점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팔기 시작했다. 개인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꿈을 꾸며 계속 매수했다. 나도 잠시 꿈을 꾸었다. 20%의 수익을 남기고 팔았다.
다시 하락장이 찾아왔다.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회계담당 직원이 횡령하는 하는 발생 한다. 이유는 비트코인과 주식투자였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금융업에서도 같이 일이 생긴다. 이유는 전과 같다.
슈퍼개미라 칭하던 사람이 문제를 일으켜 언론에 나온다. 유튜브, 도서, 강의팔이로 그들은 투자보다 남는 장사를 했다. 역사는 되풀이 됐다.
주식은 어렵다. 한 개인이 회사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투자는 더욱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은 재벌의 금고다. 소액투자자는 어떤 의사결정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국내 주식 투자를 접었다. 조금이나마 수익을 얻었지만 상승장 덕이었다.
절세 계좌 3인방에 노후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발 뻗고 잘 수 있는 자가는 있다.
1. ISA계좌
보유종목: SOL미국배당다우존스 ETF
현재 4,940주를 보유 중이다. 비상금 650만 원으로 시작해서 얻은 수익금과 용돈을 모아서 투자한 금액의 총합이다. 내 비상금 계좌이자 윤택한 노후를 위해 모아가고 있다. ISA계좌에서 1억까지 모아갈 수 있다.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 매월 분배금이 나온다. 재투자는 필수다. 배당성장 ETF라 시간에 투자하고 있다.
2. 연금저축펀드
보유종목:ACE미국 S&P500, ACE미국나스닥 100, SOL미국배당다우존스(H)
코로나 시기에 연금저축보험을 펀드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투자하고 있다. 투자한 지 벌써 3년이 훌쩍 넘었다.
S&P500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나스닥 100은 위아래로 편차가 크지만 미국 기술주의 강력함을 놓치기 싫었다. SOL미국배당다우존스(H) 상품은 헷지다. ISA계좌에서 모아가는 상품과 조금 다르다.
(H)가 붙은 상품은 달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지금의 달러가 높다고 판단해서 연금저축에서 이 상품으로 모아가고 있다. 어느 정도 내려오면 전부 환노출로 갈아탈 예정이다. 위기에서 달러의 힘은 대단히 강하다.
3. IRP
보유종목:ACE미국 S&P500, ACE미국나스닥 100, KODEX TDF2050 액티브
연말정산을 받기 위해 IRP계좌도 운용하고 있다. 퇴직계좌라서 30%을 강제로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KODEX TDF2050 액티브를 선택한 이유는 S&P500에 대한 투자금을 높이기 위해서다. 채권이 조금 들어가 있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1번은 내 노후자금, 2번 3번은 가족 노후자금이다. 매월 월급날 매수하고 계좌를 닫는다. 분배금이 들어오면 다시 매수를 하고 바로 계좌를 닫는다. 연금저축펀드는 3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월급날 매수만 했을 뿐이다. 이런 투자가 의외로 어렵다고 한다. 밈 주식에 투자했던 친구는 나와 같은 방식의 투자를 지루하다면서 그만두었다. 다시 요소수 테마주에 힘을 싣고 있다. 안타깝다. 정년 이후의 삶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