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임신 확인 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세가지

아빠육아 - 아내를 챙기자!

by 소풍

우리 부부는 계획 임신을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감사하게도 3개월의 시간 만에 밝음이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다. 내가 아빠가 된다는 기쁨도 잠시 주위에 임신, 출산을 겪을 지인들은 많았지만 막상 내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니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예비 아빠, 엄마로써 나름의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있을 예비 아빠에게 임신 기간 10개월 동안 어떤 것들을 알고, 준비하면 좋은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사실, 부부가 함께 준비하면 좋지만 아내는 인심 초기에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힘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혼자 힘으로 준비해야 함은 운명일 수 있다. 임신 후 입덧과 몸의 변화 등으로 산전 우울증까지도 올수 있는 그대들의 아내를 위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보자.


우선, 아이의 존재를 확인 후 가장 먼저 태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뱃속에 있는 아이가 건강히 태어나면 그것만큼 감사한 일이 없겠지만 점점 결혼 적정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선 그만큼 태아 건강에 대한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임신 22주 전에 가입을 하여야 인정이 되므로 임신을 자각한 며칠 안에 결정을 해서 가입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주차마다 검진을 했을 시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가입이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혹시 모를 조산 시 아이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비용이 생각보다 막대한지라 미리 준비를 해놓음이 좋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팁을 주자면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병명이 호흡기성 질환으로 감기 / 독감 / 폐렴 등이 있으므로 이 부분의 특약이 존재한다면 추가해서 설계를 하기를 추천한다. 예진이 같은 경우 호흡기질환으로 입원 시 1일 10만원이 지급되는 부분이 있는데 아쉽게도 예승이 때 금액이 너무 올라 가입을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 부분 또한 참고하여 가정의 경제 상황에 맞게 준비하면 좋으리라.


둘째, 아이의 존재를 확인 후 10개월의 진찰과 출산을 책임져줄 산부인과를 결정하는데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많은 부부들이 집에서 무조건 가까운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임신기간 중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병원이 발 빠른 대체가 가능한지가 관건인 것이다. 우리 부부는 몇 가지 조건을 우선시 해서 병원을 선정했다. 2차 병원 이상 일 것, 병원 내 마취과가 24시간 대기 중이어서 응급수술이 가능 한 곳, 집에서 가까운 곳. 산후조리가 가능한가, 한 가지 덧붙이자면 담당의가 여자일 것. 진찰이 목적이긴 하지만 아내의 신체 중요 부위를 다른 남자가 본다는 사실 자체가 용납이 안 되더라. 이 정도의 기준만을 가지고 병원을 선정해도 충분하리라 본다.


셋째, 임신 혜택을 꼼꼼히 챙기자! 방향으로 심각한 저출산의 시기라 정보, 지자체 별로 임신한 이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출산급여,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이 있으며 지자체 별로는 출산축하금이 존재하는데 구별로 첫째, 둘째, 셋째 간 지원금이 달라진다. 이는 동사무소에서 출생 신고 시 자세히 안내를 해준다. 더불어 지역 보건소에서 임신 초기 산전검사가 무료이며 엽산, 철분제, 임산부 배지 or 주차증을 제공하여 주므로 이 또한 알아두면 좋으리라 본다. 그리고 진찰비를 지원해주는 고운 맘 카드가 존재하는데 예진이 때는 50만 원, 예승이 때는 70만 원 지원을 해줬던 것 같은데 지금 검색을 해보니 단 태아 60만 원 쌍태아 100만 원의 진료비 지용을 지원해주니 병원이나 동사무소에서 챙겨주기도 하지만 무심코 지나치면 못 챙길 수 있으니 미리 메모해놓고 시기가 되면 하나씩 적용해 보는 게 여러모로 이득일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임신 시간 중 남편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세 가지에 알려 주었다. 이는 임신 기간 중 가장 기초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니 스스로가 챙기어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어보도록 하자. 오늘의 주제를 종합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태아보험에 가입한다.

산부인과를 선택하라.

임신 혜택을 꼼꼼히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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