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반함

실행력이 전부

by Raina

“~ 해야 하는데”, “~ 해야지”, “아… 할걸”

이런 생각들은 대부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회고로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후회로만 남는다면 쓸모가 없다.

자책으로 이어지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건 성장보다는 오히려 반대 방향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글을 쓰고 있어야 하고,
개발이 하고 싶다면 직접 뭐라도 만들어 보고 있어야 하며,
독서를 좋아한다면 책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펼치고 기꺼이 책에 지갑을 여는 사람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단어 하나, 문장 하나라도 배우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취업을 하고 싶다면 이력서 한 줄이라도 쓰고 있을 것이고,
관심 있는 회사나 콘텐츠를 찾아보고 있을 것이다.


인생을 살면 살수록 더 분명해지는 건
말보다 행동,
이론보다 실천이라는 사실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 되면 잘해줄게”, “언젠가는 이렇게 할게”라는 말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가 훨씬 크다.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지금 이 순간,
이미 사랑을 표현하고 있어야 한다.


감사하면 감사 인사를 하고,
오랜만에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무시당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연락해보는 것이다.


사야 하는 물건, 처리해야 할 고지서,
잊어버리면 안 되는 일들을 메모장에 적어두듯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도 적어둔다.


그리고 그 일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 있다면
그건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진짜로 원한다면
이미 하고 있어야 한다.


친절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그런 사람에게서 배우려고 한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사람들과 대화를 더 잘 해보려 하고,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모임에라도 나간다.


학교 같은 집단을 벗어나 보면
이런 적극성이 없다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은
어느 정도까지는 회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길어지면
대부분 후회로 남는다.


오랫동안 목록에만 있었고,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 같다면
이제는 그 일을 목록에서 놓아주자.


그 기간은
몇 주일일 수도, 몇 달일 수도, 몇 년일 수도 있다.
정해진 기준은 없다.
각자의 마음이다.
다만, 언젠가는 지워야 한다.


설레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당장 하고 싶은 것,
남이 해서 따라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들로
목록을 다시 채워보자.


운동을 하고 싶다면
거창할 필요 없다.
동네를 한 바퀴 도는 것부터면 충분하다.
하다못해 운동화를 사는 것부터라도.


관심이 있다면
눈과 지갑은 자연스럽게 열린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그것에 반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 놔줘라.


원하면
지금 한다.

그게 전부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원하는 일에 가까워 지는 일을 하나라도 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실천이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더 의식적으로 생각을 끊는다.

이거 할 걸, 저거 할 걸,
후회되는 일, 잡다한 생각들을 굴리고 있을 바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뭐라도 시작한다.


글부터 쓰고,
씻기부터 하고,
정리부터 하고,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간다.

인사부터 하고,
한 줄이라도 쓰고,
한 페이지만이라도 읽는다.


이렇게 시작하는 것 자체가
이미 반은 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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