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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지개 곰 Oct 15. 2024

2024-10-15

하루 기록

오늘 한 일

폼룰러를 이용한 스트레칭, 개발 공부


줄넘기를 사고 오랜만에 했더니 재밌어서 종아리가 땡겨도 스트레칭 몇 번 하고 줄넘기를 했었다.

금방 풀어질 줄 알았던 종아리가 풀어지지 않아 오늘은 줄넘기를 포기하고 폼룰러를 선택했다.

종아리부터 허벅지, 등 까지 열심히 풀어주었다.

종아리는 정말 폼룰러 하는 내내 누가 잡아 뜯는 기분이었지만 내일은 종아리가 풀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참고 열심히 풀어주었다.


개발 공부는 막히던 부분이 있어서 잠깐 게으름을 피웠었다.

자료를 찾아보고 따라 해도 막히던 부분을 오늘에서야 겨우 해결했다.

방법은 간단했는데 간단하다 보니 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서 해결하자마자 허무함도 같이 왔었다.


여담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일기 쓰길 잘했다고 느꼈던 건 오늘 개발 공부를 하며 막힌 부분이 해결되었을 때였다.

폼룰러를 하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었는데 일기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 쓸 내용이 없었다.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개발을 잡았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

매일 이러한 느낌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일기가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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