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하고 고마웠고 이해했다.
오늘 한 일
야근
생각지도 못한 야근이 생각지도 못하게 늦게까지 이어져 12시에 퇴근하고 집에 도착했다.
정신없이 일을 마치고 집에 오니 아...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해야 하는데 12시가 지났구나 싶었다.
완주하면 추첨을 통하여 아이폰을 준다길래 이번에 혹시나 당첨되면 아이폰으로 바꿔보자던 꿈을 꾸었는데 이렇게 실패하게 될 줄은 몰랐다.
허무하게 실패해 버리니 의욕이 팍 식었고 일기도 하루 미루고 다음날 부랴부랴 기록하고 있다.
오블완 챌린지는 실패했지만 일기는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것도 하나의 소재가 되겠다는 생각에 기록할게 생겨 기쁘기도 했다.
유튜버들이 사건 사고가 생길 때면 유튜브 각인가 생각하게 된다던데 어떤 기분인지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