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지만 느린 이유
성공을 위한 지름길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 '부자의 사고법',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1만 시간의 재발견', '너답게 살아갈 너에게', '왜 일하는가?' 등 많은 책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일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것을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며 본인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음 목표를 찾아 열심히 하는 방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해 줍니다. 그렇게 나아가기 위해서 구체적인 목표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의 가르침대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의 목표는 꾸준히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독후감으로 남기며 독후감을 모아 저의 성장을 기록한 책을 내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취업 준비를 하며 자기 계발도서를 읽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책을 읽을까 찾아보던 중 '푸스틱 게임'이라는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책의 표지에 “빨리 달리지 마라 빠른 길로 달려라!”라는 문구를 보고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비결이다.', '계획을 세워라' 등 노력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이러한 방법을 습관화가 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속도를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책의 시작은 다른 자기 계발 도서와 비슷하게 스스로를 먼저 아는 것을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취업하고 싶은 회사를 조사하고 가고 싶은 대학을 알아보듯 자기 분석을 하기 위하여 거울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관찰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거울만 뚫어져라 보는 것이 아닌 단계별로 과정을 나누어 설명해 줍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라.
자기 자신을 구체적으로 탐구하여 스스로의 가치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큰 이득이며 세상 속에 '나'는 단 하나이며 그것만으로도 유일한 존재며 이러한 차별성은 엄청난 가치를 준다고 합니다.
당신의 열정을 발견하라.
스스로 좋아하는 건 무엇이고 싫어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절차이며 어떠한 일에 열정을 쏟는지 알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럴듯해 보이는 일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단순히 떠오르는 일과들도 괜찮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발견하라.
가치는 보이지 않지만 잘라낼 수 없는 가느다란 실과 같아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를 특정 방향으로 끌어당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치관에 위배되는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이야 말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당신의 목표를 설정하라.
2단계와 3단계에서 알게 된 열정과 가치를 통하여 목표를 형성합니다. 커리어로의 목표뿐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형성해야 합니다. 목표가 없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의 궁극적 목표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열정을 쏟을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이미 성공한 기업들에는 대부분 명확한 목표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과 동일하게 본인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을 성공의 비결로 뽑았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목표를 세우기 위하여 스스로를 먼저 알고 스스로에게 맞는 목표가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직업을 고를 때 가치관을 고려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지원한 이유를 물어본다면 관심이 있고 잘하기에 지원했다는 사람은 적고 주변에서 '이 정도는 가야지', '여기가 좋다더라'하는 말만 듣고 본인과 맞는 곳인지 고민은 하지 않고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취직 후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진로를 알아본다는 소식을 듣기도 합니다. 대학의 경우도 점수에 맞춰 학교의 이름만 보고 지원 후 전공이 맞지 않아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목표가 본인에게 맞는 목표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본인 스스로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본인에게 알맞은 구체적인 목표가 일을 처리할 때도 고민을 줄일 수 있고 보다 빠른 결정으로 일을 처리하고 목표라는 기준에 맞게 일을 하였기에 후회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 성공으로 보다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해주는 비결이구나 느꼈습니다.
첫 번째 장이 끝나고 두 번째 비결은 '파티에 가라.'였습니다. 저는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서 많은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내는 것을 즐기는 성격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고 체력도 많이 소모되기에 별로 선호하지 않고 소규모로 잠깐식 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여러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빠른 성공의 비결로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파티를 통하여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줄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건너 건너서라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파티에 가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파티에서 만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해 온다면 가능한 선에서 도움을 주어 호의적인 지지자 네트워크를 구축해두어야 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언은 '만약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하지만 만약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의 사고법', '너답게 살아갈 너에게'라는 책에서 나왔던 '얻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먼저 베풀어라'라는 조언이 합쳐진 조언으로 느껴졌습니다. 파티 혹은 모임을 통하여 여러 사람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이렇게 이루어진 사람과 함께 가기 위해서 먼저 베풀게 되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니 서로 도우며 멀리 가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을 하게 되어 앞으로 집에서 눕고 싶고 혼자 있고 싶더라도 체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면 모임에 참석하여 정보도 교류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관계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급류를 타라.
3번째 조언은 푸스틱 게임을 비유를 들어 빠르게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푸스틱 게임이란 나뭇가지를 강에 던져 목적지까지 나뭇가지가 빨리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러한 게임을 하며 깨달은 사실은 나뭇가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급류를 탄 나뭇가지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은 앞으로 강세를 보일 분야에 도전을 하거나 강세를 보일 직위에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급류에 오르기만 한다고 빠르게 성공을 할 수 있었다면 이 조언이 첫 번째에 위치하였겠지만 3번째 조언으로 소개된 이유는 앞의 두 조언이 선행되어야 급류를 탈 준비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준비가 되지 않고 급류에 몸을 맡긴다면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나듯 빠른 성공보다 빠른 실패의 길로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내용 이외에도 일을 할 때 어떠한 마음가짐과 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기준 등 다양한 조언과 위의 조언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들이 많은 성공에 비결을 조금 더 세분화하여 설명해 준 책 '푸스틱 게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단순히 집 가깝고 어느 정도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장을 선망하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왜 일하는가'의 조언과 이 책의 조언을 통하여 단순히 집 가까운 회사가 아닌 스스로를 채워 나갈 수 있는, 회사를 통하여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그러한 회사를 고르며 모임을 통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여러 사람들과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