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꼭
학원 다녀온 아이를 향해 말한다.
오늘 영어 숙제 다 해갔지?
단어 몇 개 틀렸어?
...
..
.
휴, 엄마 만나자마자 공부 이야기만~
"아들,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이런 말을 해야지~
외국의 낯선 인사말을 처음 배운 것처럼
아들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해본다.
"아들,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응" 대답하며
아들이 씩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