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끝없이 이해를 요구한다면
그는 희생을 이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해는 자발적이고 여유에서 나온다.
더 넓은마음과 다른걸 포용하는 마음.
이해와 배려가 좋은거라는건 누구나 다안다.
하지만 당신의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이 계속해서
이해심을 요구하고 "사랑하니 이해해줘"라고 말할때는 조심해야한다.
그말은 언뜻들을때는 이해는 사랑이 맞다.
하지만, 내자신이 억울함이나 일종의 두려움을 느끼고 이해해줘야만한다면,
그건 이해를 빙자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과같다.
희생을 요구하면서 이해라고 말을 바꾼것 뿐이다.
기억해야할것은 일방적인 관계도없고, 모든 관계는 쌍방향이고
한쪽의 일방적인 이해와 책임은
노예에게나 요구하는 것이다.
당연한 이해는 "당신의 희생"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럼 바꿔서 생각해보자.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상대에게 당신은
"날위해 넌 희생하렴!"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진정한 이해는 모두에게 기쁨이고 자율성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