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병이 든다.
정신이든 육체적으로든.
착한 척 가면 쓰지 말고,
마음껏 미워하고 싫어하고 욕하세요.
그래야 내 마음속 울분과 분노가
풀리기 시작해요.
끊을 수 있다면 당사자 앞에서
쌍욕 한번 시원히 하고. 나가버리면 됩니다.
차마 심장 떨려 상처 줄까, 그건 어려우면
가까운 산에 사람 안 보이는 곳에 가서
얏호! 하듯이 하루에 한 번 묻어둔 욕을
마음껏 쏟아내세요. 아니면 방음 잘되는 노래방이나.
상처 주고 나를 괴롭힌, 상대를 이해하는 것은
내 몫이 아니에요.
그건 내 울분과 화. 슬픔을 먼저 위로해 주고
쏟아낸 다음이에요.
그러고 나서도 이해하기 싫음 안 하면 됩니다.
용서해 주기 싫음 안 하면 돼요. 꼭 용서하려 애쓰지 마세요.
그리고 그다음 날도
미운마음이 올라오면 또 산에 가세요.
미운 사람 그냥 실컷 미워하세요~~!
파이팅.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