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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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in Dawson

그러나 그는 그녀를 만났고, 15年(년)이라는 時間的(시간적) 乖離(괴리)에도 不拘(불구)하고, 그것이 無色(무색)할 만큼 둘의 邂逅(해후)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그들은 서로를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뚜렷한 名分(명분)이나 理由(이유)는 여전히 없다. 單純(단순)히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에 빠져서도 안 되고 빠질 수도 없음을 안다. 그럼에도 다음 만남을, 두 사람은 期約(기약)했다. 어쩌면 그게 마지막이 될지도 몰랐다.


男子(남자)를 다시 만난 以後(이후) 女子(여자)는 깊은 슬픔을 느낀다. 狀況(상황)이 前(전)과 같지 않았으므로.


男子(남자)는 天性的(천성적) 性向(성향)으로 인하여 禮儀(예의) 바르고 多情(다정)한, 洗練(세련)된 매너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일 뿐이다. 男子(남자)는 그녀의 日常(일상)을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녀의 感情(감정)에 대해서, 오늘이나 來日(내일)의 計劃(계획)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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