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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존재를 사랑했네

너와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좋겠어

by Rain Dawson

아침해에 비치는 네 얼굴

난 옆에서 잠든

너를 바라봐

네가 눈을 뜨는 순간이

내 하루의 시작이거든


네가 가는 곳이

내가 갈 곳이고


네가 머무는 곳이

내가 바라볼 곳이야


네가 집을

떠나 있는 동안 내 귀는

돌아오는 네 발소리를

향해 있을 거야


해가 지고

너의 품에서 다시 잠드는

나의 하루는 전부 너야


너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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