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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우울의 늪을 넘어서 빛으로
이름 모를 존재를 사랑했네
너와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좋겠어
by
Rain Dawson
Nov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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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에 비치는 네 얼굴
난 옆에서 잠든
너를 바라봐
네가 눈을 뜨는 순간이
내 하루의 시작이거든
네가 가는 곳이
내가 갈 곳이고
네가 머무는 곳이
내가 바라볼 곳이야
네가 집을
떠나 있는 동안 내 귀는
돌아오는 네 발소리를
향해 있을 거야
해가 지고
너의 품에서 다시 잠드는
나의 하루는 전부 너야
너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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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하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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