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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영서 Dec 28. 2021

좋음과 싫음의 목록을 만든다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을 싫어하는가?

나열해본다. 끝없을 지라도...


좋아하는 것


조명과 향초

강아지와 고양이

파리와 프랑스어

자동차와 운전하기

매운 떡볶이

책과 북스탠드

손으로 쓰는것

책상정리

내일 입을 옷을 고민하는 것

배우 탕웨이와 마리옹 꼬띠아르

영화 본(BOURNE) 시리즈

가죽문구용품들 / 트래블러스 노트, 북커버, 만년필 보관함, 리갈 노트 패드 etc.

만년필과 좋은 잉크

책장 위에 잠자고 있는 소니 알파 카메라

C.G.Jung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apple inc.

운동화

연필

Fabiola 님의 타로

손때묻은 네이비색 성경책

몽골에서 사온 겨울용 실내화

영화관에 가서 두시간에 걸쳐 팝콘먹기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얇무지

쟁여놓은 책갈피들

팝송과 ccm

서울 종로구

새로맞춘 시력보호 안경

아몬드초콜릿

선캐쳐와 드림캐쳐

엽서와 스티커

줄리아 카메런의 아티스트 웨이

뉴욕 U.S.

선물받은 라디오

크리스마스와 캐롤

노르웨이산 고등어구이

정통 인도커리와 난과 라씨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까눌레 빵

와인과 사과착즙과 오렌지에이드

소주 석잔

소주 석잔... 그리고...


싫어하는 것


지금 이순간 싫어하는 것을 떠올리는게 미치게 싫다. (회피형 인간이라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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