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04년 9월 8일
6:30 랄라 일어나다!
주스 마시다가 소파에 붓기
한번 혼나고 나서 이번에는 카펫에다가 주스 붓기
베이글 먹다가 마룻바닥에 문지르기
색연필로 소파에 낙서하기
한번 혼나고 나서 이번에는 마룻바닥에 낙서하기
화장실 변기 뚜껑 닫고 올라서서 엄마 화장품 가지고 놀기
그중 몇 개는 타일 바닥에 떨어뜨리기
엄마 몰래 욕실 문 뒤에 숨어서 치약 짜서 먹고 입맛 다시기
우유 컵에 손 넣고 조몰락거리기
한번 혼나고 나서 이번에는 위글즈 CD 위에 우유 붓기
이 모든 일이 1시간 30분 동안 벌어진 일이라면 사람들이 믿을까?
8:00 소파 커버 몽땅 벗겨서 빨래 시작
9:30 두 시간 전에 타놓은 커피를 이제야 부엌에서 발견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