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ying Between
2025년 5월 2일 금요일
요즘 나는 인간이란 얼마나 자주 흔들리는 존재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500년 전, 카비르는 마음이 매단 그네를 바라보며 그 흔들림을 노래했다. 안팎으로 혼란하고 소란스러운 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흔들리지 말라며 꾸짖거나 충고를 건네기보다, "나도 너처럼 흔들렸고, 온 우주 또한 그 흔들림 속에 있다"고 조용히 속삭여주는 그의 말은 다정하면서도 깊은 위안이 된다.
<Swaying Between>
Between the conscious and the unconscious,
the mind has put up a swing:
all earth creatures, even the supernovas,
sway between these two trees,
and it never winds down.
Angels, animals, humans insects by the million,
also the wheeling sun and moon;
ages go by, and it goes on.
Everything is swinging: heaven, earth, water, fire,
and the secret one slowly growing a body.
Kabir saw that for fifteen seconds,
and it made him a servant for life.
<흔들림 사이에서>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마음은 그네를 매달아 놓았다:
지상의 모든 생명들, 심지어 초신성들조차
이 두 그루 나무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리고 그 흔들림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천사들, 동물들, 수많은 인간과 곤충들,
그리고 돌고 도는 태양과 달까지
세월이 흘러도
그네는 여전히 움직인다.
모든 것이 흔들린다: 하늘과 땅, 물과 불,
그리고 천천히 몸을 이루어가는
그 비밀스러운 존재.
카비르는 그것을 단 십오 초 동안 보았고,
그는 평생 그 진리의 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