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2025년 여름, 버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묶었다.
한 달 동안 1일 1개 버리기: 버리고 나누고 채우는 31일 간의 기록. 김동환(2025)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8090488
2025년 여름, ‘한 달 동안 1일 1개 버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책을 꽂아 둘 책장이 부족한 것에 있었다. 꾸준히 읽고 싶은 책들을 저장해 놓을 공간이 없다는 것. 그것은 그를 둘러 싼 공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책에서 김동환 작가는 그의 주변에 오래된 물건들이 단지 물건을 오래 사용했다는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소유하면서 사용하지 않은 것은 단지 공간의 침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또한, 그는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닌, ‘잘’ 버리는 방법으로 재활용과 중고 플랫폼을 통해 타인에게 다시 쓰임을 받는 존재로써 물건을 탄생시킨다.
결국, 그러한 노력은 네이버 해피빈 기부에 까지 이른다. ‘한 달 동안 1일 1개 버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작은 돈 10만원을 해피빈 기부함으로 보낸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그는 작은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어쩌면 물리적인 책장이 아닌, 마음의 책장이 조금 더 늘어났을지도. 이 글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의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