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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랜시ranc Sep 24. 2023

동지는 PTSD

우리가 알고 있는 꿈은 느낄 수 없지만 내가 꾼 꿈은 내 몸이 진짜 꿈에서 일어난 일들을 느낄 수 있는 꿈이었다. 왜 내가 이런 꿈을 꾸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이 꿈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 기쁨, 환희, 두려움, 치유, 행복, 우정, 의리 등, 이러한 감정과 느낌을 통해서 소통이 얼마나 인간에게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중의 꿈 이야기 한 부분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수요일 이른 새벽


꿈을 일주일 동안 자주 꾸어 숙면에 방해가 되고 있다. 내용은 주로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하고 비호감이 되는 상황과 인물이 되어 몹시 기분이 상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꿈이 주로 나의 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한 꿈이라는 점이 뚜렷이 느껴진다.

길을 지나거나 혼자 주로 있을 경우 타인의 말과 행동이 자주 의식이 되고 나를 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 불안한 마음이 든다.


현재, 나의 모든 생활이 타인들의 생각, 마음, 귀에 들리고 나 또한 타인의 생각과 말이 귀와 생각, 마음으로 들린다.


최근에는 꿈을 자주 꾸어 새벽 3-4시가 되어야 잠을 잘 수 있다.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심지어 익숙하지 않은 노랫소리도 들린다.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남자 한 명이 꿈 마음 도시에서 보였다.

처음에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사람은 약 1년 전에 나에 대해 거짓으로  안 좋은 소문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다녔던 사람이었다. 그때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나를 아주 적대시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꼈고 아주 무례한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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