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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동촉발 노란초 Apr 27. 2021

일일채근담 #43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그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그 이름만을 탐욕함이다. 참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은 별스러운 재주를 쓰지 않으니 교묘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곧 졸렬함이다.


진짜는 소문을 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늘 청렴을 강조하고 다니는 사람은 실은 명예욕이 강한 사람인 것이고 늘 재주를 강조하고 다니는 사람은 실은 재주가 미숙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채근담이 씌어지던 시대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서글펐다고 하는데 지금이라고 다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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