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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

아이얼원, '앞으로 좋을 일만 있을 나에게'

by 그럼에도

(전자책 76%)


당신이 변화를 위해 처음 노력하기 시작할 때, 그것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인지 알지 못할 겁니다.

친구들도 당신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하고 당신 혼자만 필사적이겠죠.

그러다 당신은 점점 즐거움을 느낄 겁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과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말과 행동에 자신감이 붙을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주위 사람들은 당신이 많이 변했다고 눈치채겠죠.

그러나 사실 당신의 변화는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것입니다.


변화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우선 가능한 몇 배의 노력을 투자해야
비로소 주변에서 당신의 변화를 알아챕니다.

그러니 멈추지 마세요.

변화가 미미해 보여도 모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당신이 처음 먹었던 마음들을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미래에 당신의 인생은 좋은 일들로 가득할 겁니다.


+


하늘 아래 늦은 노력이란 없다.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그다음에 찾아오는 사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남들이 얼마나 성공했는지에 몰두하지 마라. 그 성공은 성공한 사람이 스스로 그러모은 것이다. 당신이 그 사람의 성공을 배운다고 한들 당신도 그와 같이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설사 성공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기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성공에서 얼마나 노력했는진 반드시 배워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당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생각의 변화는 어디에서, 언제쯤 오는 걸까? 주변 사람들은 내가 야간대학원을 졸업 후 많이 변했다고, 변화했다고 말했다.


물론 그 부분도 일정 부분 생각의 변화에 기여했다. 공부(?) 보다는 그 장소에 모인 다양한 직업과 생활 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부분도 많았기에. 하지만 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가끔씩 지역 시민강좌며 저자 특강에 다녀오는 취미가 있었다. 세상 물정을 알고 싶어서. 내가 못 보는 세상을 타인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틀에 박힌 출퇴근과 소수의 사람들만 만나는 삶의 작은 반경, 그리고 결혼과 같은 인생의 전환점이 없는 일상은 편안함과 지루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었다. 흔히 말하는 '사회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세상 물정 모르는 '무늬만 사회인' 같다고 할까?


자주는 아니었지만 일 년에 몇 번 그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서 듣곤 했다. '글쓰기 특강'의 유시민 작가, '미생'의 윤태호 작가, '상상하지 말라'의 송길영 부사장님의 특강을 들었다. '특이점'이라는 단어처럼 강의를 듣기 전과 후로 갑자기 생각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물 위에 돌멩이 하나 던졌을 때 일어나는 작은 파문 정도의 느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지만 강의를 듣는 90분의 순간은 온전히 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


생각의 변화, 일상의 변화는 그렇게 오랜 시간 서서히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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