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 메르틴, '아비투스'
p.17
[ 자본의 유형 ]
* 심리 자본 : 낙관주의, 열정, 상상력, 끈기,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느냐 아니면 중간 수준에 머물게 하느냐는 심리적 안정감에 달려 있다.
* 문화자본 : 선망과 존중을 받는 코드와 취향, 몸에 밴 고급문화와 탁월한 사교술이 고전적 문화자본이라면 주의 깊고 한결같은 생활양식 혹은 용기 있는 기행과 개별성이 새로운 트렌드의 문화자본이다.
* 지식자본 : 졸업장, 학위, 전문 지식, 경력, 학술 및 기능 자격증, 자신의 지식과 역량으로 어떤 일을 해내는 능력.

* 경제 자본 : 소득, 현금 자산, 부동산, 주식, 연금, 보험, 예상되는 상속 재산 등 모든 물질적 재산
* 신체 자본 : 스스로 얼마나 매력적이고 건강하고 활기차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판단. 사람들은 외형에서 사회적 지위, 내적 가치를 유추한다.
* 언어 자본 : 유창한 언변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다양한 관점에서 구체적, 객관적으로 주제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어디에서 무슨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 할지 아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 사회자본 : 누구를 아는가. 개인이나 집단과 얼마나 잘 지내는가. 든든한 가족, 훌륭한 롤모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 진정성 있는 멘토, 결정권자와의 친분,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 영향력, 권력, 가시성.
p.46
[심리 자본 : 긴장을 드러내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1. 긴장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마라. 지위가 높은 사람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두려움, 거부감을 감추는 것이 그들의 구별 짓기다.

2. 설명하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아주 힘들겠지만, 좌절을 멀리하라. 비난에 흔들리지 마라.
3. 부자들은 새로운 경험에 훨씬 더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관용적이다.
4.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은 우연한 행운, 직접적 후원, 부자 애인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일한다.
5. 가난할수록 여론에 더 많이 끌려다닌다.
6. 최고의 직업뿐 아니라 직업학교도 기업가 정신을 요구한다.
7. 계속 자신을 계발하라.
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한 때 이런 그림이 인터넷을 떠돈 적이 있었다. 한국 vs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에 관련한 비교였다.
대한민국은 월 500만원 이상의 수입, 30평 이상의 아파트 등등의 경제적 자본을 강조했다면, 프랑스는 지식자본, 언어 자본, 사회 자본 등을 강조한 것이 차이가 있었다.
돈보다 정신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다. 돈이 부족할 때 겪는 불편함은 정신 건강에도 무척 해롭다.ㅠㅠ
투자의 포트폴리오처럼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한 유형의 자본으로 풍성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은 마음과 함께~책의 반절을 후루룩~ 읽어버렸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는 7가지 자본과 눈에 보이지 않는 노오력~의 일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