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활동] 앞으로 10년을 그려보기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나의 시민활동 만들기

긴 호흡으로 활동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조금 다른 생각과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마음이 급할수록 쉽게 떠오르는 방식, 손쉬운 방식을 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재미있는 활동이 전개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참여도 이끌어내기 어렵겠지요.

또한 활동의 과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가 흔히 1년 단위로 활동을 기획하곤 하지만 그것은 행정이나 기관의 셈법입니다. 보통 시민활동은 1년을 가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는 힘이 듭니다. 대부분의 시민활동은 다수의 공감대 형성과 확산이 기반이 되어야하는 문화적 차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겐 긴 호흡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 활동을 10년 동안, 혹은 5년 동안 한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어떤 단계를 밟을까? 어떤 동료들을 모아야할까?

1년 바짝해서 될 일이 아니라면, 심호흡을 하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