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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랑랑이 Aug 04. 2015

나의 90년대여!- 응답하라 1994 21회(마지막회)

내 머릿속 번역기 - 한중/중한

너무 감명깊게 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그 마지막회도 역시 명대사가 속출 했죠..

간단히 정리 해 봅니다. 

대사가 너무 좋아서 중국어로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넘 슬펐던 장면.. 저라면  칠봉이를 선택했을 듯...ㅠ ㅠ


특별할것도 없는 내 스무살에,천만이 넘는 서울 특별시에서 기적같이 만난 특별한 인연들

촌놈들의 청춘을 북적대고 시끄럽게, 그리하여 기어코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 것

우린 신촌 하숙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들을 함께 했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가슴아프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추억과, 다른 만남과 ,다른 사랑을 했지만

우린 같은 시간속, 같은 공간을 기적처럼 함께 했다.


平凡的不能再平凡的那段20岁时光,在这座过千万人口的城市-首尔,

奇迹般结下的的那些不平凡的姻缘,

让我们这群土包子们度过了一段轰轰烈烈的青春,而因此这一切变得得更加特别。

我们在新村民宿一同度过了一段很特别的时光。

我们曾哭过,笑过,我们相识,分离,也曾心痛过,

虽然各自拥有不同的回忆,与不同的人相识,相爱,

但我们却在同一时间,同一空间,奇迹般的,一同度过。

지금 비록 세상의 눈치를 보는 가련한 월급쟁이지만

이래뵈도 우린 대한민국 최초의 신인류 X세대였고,

폭풍잔소리를 쏟아내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지만

한때 오빠들에 목숨을 걸었던 피끓는 청춘이었으며

인류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였다.

70년대의 음악에,80년대의 영화에,촌스럽다는 비웃음을 던졌던 나를 반성한다.

그 음악들이, 영화들이 , 그저 음악과 영화가 아닌,당신들의 청춘이었고 시절이었음을,

이제 더이상 어리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는다.

 

别看我们如今只是看人脸色的可怜的工薪层,

曾经我们可是大韩民国最初的X时代新新人类;

如今虽然只是不停唠叨的平凡的家庭主妇,

曾经我们也曾为帅哥明星而热血沸腾。

我们可是人类历史上唯一同时经历过模拟时代与数字时代的一代。

曾经认为70年代的音乐,80年代的电影太过老土,而嗤之以鼻的我们,

如今才为自己的无知而反省。

那些音乐,电影,不只是音乐或者电影那么简单,而是一代人的青春与时代的象征。

如今我们不再年轻,才懂得这一切的真正含义。 

           

새로운 인연이 꽃피는 순간..

 

2013.12.28일, 이제 나흘뒤 우린 마흔이 된다.

대한민국 모든 마흔살 청춘들에게,

그리고 90년대를 지나 쉽지 않은 시절들을 버텨 ,오늘까지 잘 살아남은 우리모두에게 이 말을 바친다.

우리 참 멋진 시절을 살아냈음을,

빛나는 청춘에 반짝이었음을,

미련한 사랑에 뜨거웠음을 기억하느냐고.

그렇게 우리 왕년에 잘 나갔었노라고.

그러니 어쩜 힘겨울지도 모를 또 다른 시절을

촌스럽도록 뜨겁게,살아내보자고 말이다.


2013年12月28日,再过四天,我们即将踏入人生的四字头。.

想要将这句话献给所有大韩民国40岁的青春们,

还有那些熬过了那段艰难的岁月,如今依然挺拔的所有人:

那段美好的时光,那段闪耀的青春,还有那段轰轰烈烈的爱情,你们是否依然记得?

那个时候我们活得如此丰富多彩,

如今前方,一段新的路程在等着我们,也许会很艰难,

但我们依然可以土里土气但轰轰烈烈烈的活一场。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炽热且单纯,

所以才更加迫切的怀念那段时光。

能听到吗?

听到请回答

我的90年代啊! 


번역 : 랑랑이

이미지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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